[TV예감] ‘가족의 탄생’ 막장코드 딛고 힐링드라마, 통할까

기사입력 2012.12.05 8:19 AM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박귀임 기자] ‘힐링’을 추구하는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바로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일일드라마 ‘가족의 탄생’(김영인 극본, 고흥식 연출)이다.



‘가족의 탄생’은 입양된 한 여자의 꿋꿋하고 밝은 모습을 중심으로 이 시대의 가족관을 다시 한 번 돌아보도록 하는 이야기다. 연이은 역경 속에서도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수정(이소연)과 그녀로 인해 변화하는 강윤재(이규한)의 로맨스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는다. 올 겨울을 따뜻하게 해 줄 힐링드라마가 될 수 있을까.



◆ 기대요인



입양아 소재 │ 극중 이수정은 아버지(손병호)의 죽음을 통해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그럼에도 남은 가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인물. 사고뭉치 남동생 이수호(김진우)와 여리기만 한 엄마(박금옥)를 다독여가며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보다 더 끈끈하고 진한 가족애를 만들어 간다. 



‘가족의 탄생’ 제작발표회 당시 이규한은 “가족으로 불릴 수 있는 구성원의 다양함이 각 가족마다 다른 느낌으로 있다. 그걸 비교하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우도 “입양된 아이들이 차후 어떻게 자라서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는지에 대한 과정들을 아름답고 격정적으로 그린 드라마”라고 밝혔다.





입양은 우리에게 더 이상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것도 현실. 이러한 소재가 ‘가족의 탄생’을 통해 드라마 중심이 섰다. 입양에 대한 편견을 바꾸는 착한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장영남의 도전 │ 장영남은 드라마 ‘대물’ ‘영광의 재인’ ‘해를 품은 달’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최근 영화 ‘늑대소년’에서도 홀로 두 딸을 키우는 소녀(박보영)의 엄마로 등장, 감초 연기를 톡톡히 해낸 바 있다.



‘가족의 탄생’에서 장영남은 이혼녀이자 잡지사 프리랜서 기자 마진희 역에 캐스팅됐다. 그는 “일일극 특유의 친근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싶어 이 역할을 선택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장영남이 러브 스토리와 경상도 사투리에 처음 도전하는 것도 흥미롭다. 이에 대해 “아직 많이 부족한데 열심히 배우고 있다. 귀엽게 봐 달라”고 알렸다. 



◆ 우려요인



막장 코드 │ 일일극에 빠지지 않는 코드가 바로 막장이다. ‘가족의 탄생’도 예외는 아니다. 출생의 비밀로 얽히고설킨 과거사가 바탕이 된다. 마예리(이채영)의 엄마 장미희(나영희)는 이수정의 친모다. 이수정은 장미희와 최인우(김승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인 것. 장미희의 시누이 마진희가 최인우를 사랑하게 되면서 서서히 비밀이 밝혀지게 된다.





그럼에도 고흥식PD는 “요즘은 힐링이 필요한 시대”라며 “‘가족의 탄생’은 재미도 있으면서 가슴이 뜨거워지는 드라마”라고 자신한 바 있다. 자칫 막장으로 그려질 수 있는 출생의 비밀, 입양아 이야기 등을 명랑하게 풀어내며 ‘힐링드라마’를 추구하겠다는 것. 시청자들에게도 통할지는 두고 봐야 알 일이다.



흥행배우 부재 │ ‘가족의 탄생’은 이소연 이규한 이채영 김진우 등이 출연해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연기력 논란이 일었던 적은 없지만 흥행의 선두에 섰던 적도 딱히 없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들이 제 옷을 입은 것처럼 몰입한다면 또 하나의 대표작으로 남지 않을까. 그런가하면 임채무 양희경 장영남 나영희 문희경 등 연기파 중견 배우들도 총출동해 중심을 잡는다. 젊은 배우들과의 호흡이 어떻게 담길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일이다.



◆ 기자예감



‘가족의 탄생’ 하이라이트 영상 속에는 웃음과 눈물, 그리고 감동까지 있었다. 입양아 소재를 통해 조금 특별한 가족의 의미를 제시하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힐링드라마를 강조하는 ‘가족의 탄생’이 시청자들의 가슴 한켠을 훈훈하게 만들어 줄지 기대감이 높다.



긍정적이고 정의로운 이수정은 입양아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에게 지극정성이다. 이 모습은 시청자들을 반성하게 만들지도 모르겠다. 막장 코드를 가족애로 잘 버무린다면 착한 드라마의 한 획을 긋지 않을까. 시청률 역시 기대해 볼만하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SBS

연예 '사풀인풀' 설인아♥김재영, 또 이별…한층 가까워진 조윤희♥오민석 [콕TV] [TV리포트=김민지 기자] '사풀인풀' 설인아와 김재영이 또 다시 헤어졌다. 반면 조윤희와 오민석은 한층 더 가까워졌다.18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김청아(설인아 분)와 구준휘(김재영 분)가 이별하고, 김설아(조윤희 분)와 도진우(오민석 분)가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김청아는 구준휘와 홍유라(나영희 분)가 모자관계인 걸 알고 혼란에 빠졌고, 홍유라는 "우린 할 만큼 했다. 너 모르게 하려고. 네가 우리한테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는 네가 더 잘 알 거다. 깨끗하게 단념해라"며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김청아가 "잘못했다. 상상도 못했다. 내가 다시 또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자 구준휘는 "뭘 잘못해 네가. 네 잘못 아니다"고 김청아를 두둔했다. 이에 홍유라는 "그러고도 네가 형이냐. 얘 준겸이 여자친구였어"라며 분노를 표했고 구준휘는 두 사람은 준겸이 죽은 날 처음 만난 사이라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김청아는 "왜 그런 말을 하냐. 처음 만났건 오래 만났건 준겸이는 그날 나랑 있다가 죽었다. 나만 살리고 혼자 죽었다"며 끝까지 자기 잘못이 있다고 말했고 홍유라는 "그럼 그동안 나한테 거짓말을 했던 거냐"며 충격에 휩싸였다.구준휘는 김청아를 집에서 데리고 나와 차에 태웠고 차 안에서 김청아는 "마지막은 내가 차겠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한결같이 좋은 사람이란 걸 알고 헤어져서 다행이다"라며 이별을 고했다.집에 돌아온 구준휘는 홍유라에게 "청아 때문에 사고가 일어난 게 아니라 청아도 겪은 사고다. 우리도, 청아도 준겸이를 잃은 거다. 청아가 비난받을 이유 없다"며 다시 한번 홍유라를 설득했다. 그러나 홍유라는 "나는 걔가 끔찍한 게 아니라 네 옆에 있는 걔가 끔찍한 거다"라며 여전히 단호한 태도를 취했다.문태랑(윤박 분)은 문해랑(조유리 분)에게 아침 운동을 제안했고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김청아의 집앞이었다. 문해랑은 "무슨 짓이냐. 왜 자꾸 나를 코너에 몰아세우냐"며 화를 냈고 문태랑은 "네가 언제든 맘만 먹으면 사과를 할 수 있다. 네가 저 대문 안으로 들어갈 마음이 생기면 같이 가주겠다"고 말했다.그러나 문해랑은 "오빠나 들어가라, 김설아 만나러. 내가 둘한테 방해물이라서 빨리 치우고 싶은 거 아니냐. 내 생각하는 척 하지 마라"며 돌아섰다.이어 문태랑은 김청아를 찾아가 케이크를 선물하며 "꼭 가족들이랑 나눠 먹으라"고 당부했다. 문태랑이 만든 케이크를 본 김설아는 깊은 생각에 빠졌고 문태랑 앞에 나타났다. "시간 있냐. 차 한 잔만 하자"는 김설아에게 문태랑은 "시간 없다. 차는 방금 아버지랑 마셨다"며 그를 밀어냈다.그러나 "우리 청아한테 신경써줘서 고맙다"는 김설아의 말에 문태랑이 "너한테 소중한 사람들은 나한테도 다 소중하다"고 넌지시 말해 김설아에 대한 마음을 아직 정리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홍화영(박해미 분)은 문해랑에게 어떻게든 김설아와 도진우가 재결합하는 것을 막으라고 지시했다. 문해랑이 "내가 할 수 있는 건 기다리는 것 밖에 없다"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이자 홍화영은 "김설아가 우리 진우랑 어떻게 결혼했는지 아냐. 진우랑 호텔방에 있는 거 자기가 사진 찍어서 언론에 뿌렸다. 너도 김설아처럼 해라"고 말했다.이에 문해랑은 도진우가 4억 8천만 원에 달하는 반지를 구매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깜짝 놀란 홍화영은 "김설아의 손가락을 부러뜨려서라도 반지를 찾아오겠다"며 김설아를 찾아가 반지를 내놓으라고 추궁했다. 그러나 도진우가 김설아에게 준 반지는 사탕으로 만든 반지였고, 홍화영은 이를 믿지 못한 채 김설아를 끌고 도진우의 집으로 향했다.도진우는 아직 김설아에게 주지 못한 반지를 꺼내와 홍화영에게 보여줬고, "아직 못 줬다. 받아줘야 주지. 주고 싶어도 못 준다"며 한탄했다. 홍화영은 "어쨌든 4억 8천만 원짜리 반지 받아낼 거 아니냐"고 김설아를 몰아세웠고, 김설아는 앞서 도진우가 "나를 좋아하는 척이라도 해라. 그래야 (홍화영에게) 협박이 통할 거다"는 말을 떠올리며 도진우에게 "같이 근사한 저녁 식사나 하자"고 제안했다.식사 도중 도진우는 "내가 정말 원하는 건, 자고 싶다, 당신이랑"이라는 깜짝 발언을 했고 이에 김설아가 화들짝 놀라자 "손만 잡고 자고 싶다고. 그것도 안 되냐"고 되물었다. 김설아는 "절대 안 된다. 스킨십 하는 즉시 계약 해지다"라며 경악했지만 두 사람의 사이가 보다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화면 캡처
연예 '음악중심' 레드벨벳, 3주 연속 1위…김재환→로운X찬미, '쥐띠' 스페셜 무대 [콕TV] [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Psycho'로 3주째 '음악중심' 1위를 차지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1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서 레드벨벳의 'Psycho', 아이유의 'Blueming', 창모의 'METEOR'가 1월 셋째 주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레드벨벳이 지난 4일과 11일에 이어 또 다시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방송에 출연하지 않아 트로피를 직접 받진 못했다.아울러 이날 '음악중심'에선 경자년을 맞아 96년생 쥐띠 가수들의 스페셜 스테이지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CLC의 유진, 승연, 손과 우주소녀의 수빈, 모모랜드의 혜빈, 에이프릴의 윤채경은 '쥐띠시대'를 결성해 소녀시대의 히트곡 중 하나인 'Gee'를 커버했다. 'Gee'의 트레이드 마크인 강렬한 원색 스키니진을 입고 무대에 오른 쥐띠시대는 안무를 완벽 소화하며 발랄한 매력을 가득 뽐냈다.김재환은 2번째 미니앨범 'MOMENT'의 수록곡인 'Who Am I' 무대를 펼쳤다.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Who Am I'를 열창한 김재환은 앞서 활동했던 타이틀곡 '시간이 필요해'와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오마이걸의 승희는 아이유의 '너의 의미' 커버 무대를 준비했다.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너의 의미'를 부른 승희는 남다른 감성과 가창력을 동시에 입증했다.SF9의 로운과 AOA의 찬미는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짧은 인터뷰에서 '음악중심' MC이자 로운과 같은 SF9 멤버인 찬희가 "서로 절친까진 아니고 반말도 겨우 하는 사이라고 들었다"고 하자, 찬미는 "나이는 같은데 내가 연차가 조금 더 높아서 그렇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찬미는 "그러나 이번 무대를 하면서 서로 '야' 하기로 했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로운과 찬미는 엑소의 시우민, AOA의 지민이 불렀던 듀엣곡 '야 하고 싶어'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한 것은 물론, 풋풋하고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해 설렘을 자아냈다.솔비와 박봄, 사거리 그오빠로 돌아온 지현우 역시 쥐띠 가수로서 무대에 올랐다. 이밖에도 네이처, 드림노트, 동키즈, 모모랜드, 베리베리, 비오브유, SF9, ANS, 에이티즈가 출연해 '음악중심'에 풍성함을 더했다.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연예 최현석 "휴대전화 해킹은 사실..前소속사와 합의 법적조치 취하"[전문]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스타 셰프' 최현석이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한 이미지 타격과 소속사 이적을 위해 계약서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에 대해 갈등이 해결됐다고 밝혔다.최현석은 18일 현 소속사 위플이앤디를 통해 "2018년 8월께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 생활과 가족, 지인들의 정보가 담겨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는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의뢰했고 사건 종결로 통보받았다"고 덧붙였다.전 소속사와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그와 관련해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서로 입장을 이해해 합의서를 작성했고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고 알렸다.또 그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 나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사과했다.전날 한 매체는 최현석이 전 소속사 플레이팅컴퍼니와 계약이 만료되기 전 이적하기 위해 계약서 일부 조항을 위조했다고 보도했다. 또 휴대전화 해킹으로 사생활이 유출될 것을 우려, 계약서의 손해배상 범위를 축소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최현석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최현석입니다.우선 어제 이슈된 내용으로 인하여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죄의 말씀 올리며 신중하게 입장을 밝히고자 빠르게 의견 표명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불편을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양해의 말씀을 올립니다.기사에 보도된 대로 2018년 8월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었습니다.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하여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였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습니다.또한, 저는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 계약 관련하여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여 상호 합의로 합의서를 작성하였습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되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전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는 무관합니다.그동안 최현석이라는 이름을 통해 과분한 기대와 조명을 받았습니다. 관심을 두셨던 많은 분들, 제가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방송 관계자분들, 각종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도움 주셨던 분들과 광고주분들에게 이번 일을 통하여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 저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