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리뷰] 이동욱은 진짜 몸치일까? 카스 비하인드

기사입력 2012.12.07 2:3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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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이동욱과 2NE1 씨엘이 함께 춤 대결을 벌인다? 광고주도 처음엔 반신반의 했다. 둘째 가라면 서러울 춤 실력을 가진 씨엘과 춤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이동욱을 커플로 맥주 광고를 만들어야 했다.



카스 라이트는 칼로리가 가벼운 제품이라는 게 특징. 가볍다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 독특하고 재밌는 광고를 만들어야 했다. 모델은 이동욱과 씨엘. 두 모델이 잘 어울릴 수 있는 광고가 무엇일까 고민에 빠졌다.



'붐바스틱~붐바스틱~.'



그림이 어울리지 않는 두 배우의 조합을 살려준 것은 한창 클럽에서 유행하던 제시 마타도르의 히트곡 '붐바(Bomba)'. '붐바스틱' 음악에 맞춰 씨엘이 춤을 춘다. 이쯤이야 금방 따라할 수 있다는 이동욱의 표정이 의기양양하다.



하지만 씨엘의 복잡한 안무에 이동욱은 금새 줄행랑을 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 광고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모델을 커플로 기용해 오히려 눈길을 끌었다. SBS ‘강심장’을 통해 코믹하고 가벼운 이미지를 얻게 된 이동욱은 카스 라이트의 제품과 꼭 맞아 떨어졌다.



서로 터지는 웃음에 NG 퍼레이드



광고는 1,2편으로 나뉘어 방송됐다. 2편인 우주편은 현재도 한창 방송 중이다. 어설픈 이동욱 춤사위와 진지한 씨엘의 연기가 관람 포인트. 단순하지만 확실히 웃기다. 코믹한 컨셉트 때문에 이동욱과 씨엘도 수차례 NG를 냈다는 후문이다.



광고를 만든 제일기획 관계자는 “이동욱과 씨엘이 촬영장에서 수 차례 NG를 냈다”며 “이동욱이 어설프게 춤을 따라하다 보니, 저절로 웃음이 나 연어이 NG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동욱의 코믹한 춤을 본 씨엘이 웃거나, 이동욱이 민망해 웃음을 터뜨렸다는 것.



얼핏 단순해 보이는 안무지만 안무가도 따로 있었다. 처음부터 확실한 콘티에 따라 모델들이 움직여준 것. 하지만 이동욱이 실수를 하거나 웃는 모습은 모두 현장에서 즉석으로 연출된 장면이다. 이동욱의 어설픈 춤 동작은 실제 실력이었다고 한다.



이동욱+씨엘, 안 어울려 통했다



광고 관계자에 따르면 이동욱과 씨엘이라는 조합이 처음엔 의아했다고 한다. 그림이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 하지만 붙여 놓으니 나쁘지 않았다. 코믹한 광고 컨셉트 덕분에 오히려 분위기가 살 수 있었다.



관계자는 “이동욱이 실제로도 춤을 잘 추는 것 같지는 않았다"며 "그래서 모델로서 더 가치가 있었던 것 같다. 화려하지 않은 춤 실력 덕에 광고도 더 재밌게 부각될 수 있었다. 씨엘과 확연히 비교되는 춤 실력 덕에 현장도 즐거웠다”고 밝혔다.



한편 카스 라이트를 제조하는 OB맥주는 최근 이동욱, 씨엘 외에도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 출연자들을 모델로 발탁해 광고를 만들었다. 현재 카스 라이트 광고는 지상파와 케이블 버전이 따로 제작돼 방영 중이다.



케이블 버전은 ‘슈퍼스타K4' 출연진들이 가수 빌리 모어의 ‘업 앤 다운(UP&DOWN)’을 함께 부르는 모습을 담은 광고다. 젊은 청춘들이 꿈을 위해 도전한다는 내용은 카스의 메인 모델인 김수현이 출연하는 지상파 광고와 흡사하다.



케이블 버전을 만든 광고대행사 베인스의 관계자는 "'슈스케4'가 젊은층에게 워낙 인기가 많아 카스의 모델로 발탁된 것 같다"며 "지상파와 케이블 광고의 위력을 따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두 매체의 광고 모두 젊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광고화면 캡처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연예 김재환, 첫 단독 콘서트 성료...150분 순삭 '떼창 폭발' [TV리포트=이우인 기자] 김재환기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9 김재환 첫 단독 콘서트 ‘illusion; 煥想(일루전; 환상)’을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했다.첫 데뷔 앨범 수록곡 ‘마이 스타(My Star)’ 아카펠라 버전과 이번 미니 2집 타이틀곡 ‘시간이 필요해’로 화려하게 포문을 연 그는 이 외에도 ‘파라다이스’, ‘애프터 파티(After Party)’, ‘후 엠 아이(Who Am I)’, ‘누나(NUNA)’ 등 콘서트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새 앨범 수록곡 무대들을 공개했다.또 김재환은 처음 드라마 OST에 참여한 JTBC ‘보좌관’의 ‘블랙 스카이(Black Sky)’, SBS ‘배가본드’의 ‘그때 내가 지금의 나라면’을 열창했다. 커버 무대 역시 빛났다. ‘샹들리에(Chandelier)’, ‘긱 인 더 핑크(Geek In The Pink)’, ‘아이 돈 니드 노 닥터(I Don't Need No Doctor)’를 화려한 기타 연주와 선보이며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네이버즈 노우 마이 네임(Neighbors know my name)’, ‘트레저(Treasure)+업타운 펑크(Uptown Funk)’ 등 댄스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팬들은 공연장을 꽉 채우는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하며 분위기는 초절정으로 무르익었다.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캐럴 퍼레이드를 선보인 김재환은 ‘사랑스러워’, ‘허니’, ‘챔피언’ 가요 메들리 무대로 보고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최근 방송된 JTBC ‘슈가맨3’ 화제의 무대 ‘리베카’, ‘그렇게 널’, 솔로 데뷔곡 ‘안녕하세요’까지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고퀄리티 무대로 풍성한 공연을 만들어냈다.양일간 진행된 김재환의 콘서트에는 특별한 게스트도 함께했다. 첫날 정세운과 박지훈, 마지막 날 윤도현과 하성운이 지원 사격에 나선 것. 특히 김재환과 대학교 동문으로 알려진 정세운은 개인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고, 윤도현은 김재환과 ‘가을 우체국 앞에서’로 합동 무대를 꾸몄다. 박지훈과 하성운은 각각 김재환의 기타 선물 이벤트를 함께했다. 가요계 선배와 동료들과의 케미가 훈훈함을 자아냈다.끝으로 김재환은 ‘디자이너’ 무대를 마지막으로 콘서트 타이틀과 걸맞은 환상적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후 그는 공식 SNS를 통해 “우리 윈드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첫 콘서트를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사랑이라는 단어를 더 아름답게 만들어준 우리 윈드. 앞으로도 쭉 우리 함께 환상적인 추억들 만들어가요”라고 소감을 전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