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 안방극장, 남녀배우 세대교체 이뤘다!

기사입력 2012.12.13 8:2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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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보라 기자] 2012년. 올해는 특히 얼굴과 몸매 등 완벽한 비주얼에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며 스타 대열에 오른 6명의 남녀스타들의 활약상을 돌아봤다.



▶김수현| 누나팬 홀리는 마력 "보호받고 싶다"





올 상반기 안방극장은 '훤 앓이'에 빠졌다. 김수현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군주의 모습을, 때로는 모성애를 자극하는 애절한 순정남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재치 넘치는 명대사로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기존 사극에 등장하던 절대 군주의 임금과는 다른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김수훤'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힙입어 김수현은 영화 '도둑들'에 캐스팅, 내로라하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과 함께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진가를 높였다. 현재 김수현은 2013년 개봉작 '은밀하게 위대하게'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원| 애교왕자 등극 "딸처럼 자랐다"





카리스마 넘치는 겉모습과 달리 KBS2 '1박2일'에서 숨겨진 애교 본능을 드러낸 주원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얼굴을 알리며 시청률 보증수표로 등극했다. 올 초 종영한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 자체최고 시청률 36.3%를 기록한 데 이어, '각시탈'도 22.9%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기 때문. 매력 있는 눈빛과 촘촘하게 엮어내는 내면 연기로 시청자들을 무장해제시켰다.



뮤지컬배우 출신답게 뛰어난 가창력과 자연스러운 연기는 물론, 혼자만 튀려하지 않고 상대배우에 대한 배려로 칭찬이 자자하다. 둘째 아들로 딸처럼 자란 주원은 유독 형들을 잘 따르며 이승기에 이어 '1박2일'의 마스코트로 자리잡았다.



주원은 최근 내년 1월 방송을 앞둔 MBC 수목극 '7급 공무원' 촬영에 돌입했다. 이번에는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송중기| 꽃미남 외모에 상남자의 매력 "女心 흔들"





'2012년 종결자'라고 해도 과하지 않다. 남자친구가 없는 여성이라면 올 크리스마스는 이 사람과 보내고 싶지 않을까?



KBS2 드라마 '착한남자'에서 배신에 복수를 꿈꿨지만 사랑에 지고지순한 남자 강마루로, 영화 '늑대소년'에서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야생소년 철수로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한 송중기말이다. 드라마의 인기와 맞물려 개봉한 지 22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세웠다.



우윳빛깔 피부에 여성스러운 외모를 지녔지만 겉보기와 달리 남자답고 솔직한 화법에 여성들의 마음이 흔들렸다. 올해 송중기는 배우 인생에 확실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크게 성장했고 앞으로 어떤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는 신뢰를 받았다. 송중기는 현재 여행을 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연서| 국민 시누이 등극 "고생 끝에 낙이 온다"





고진감래. 배우 오연서를 보면 떠오르는 말이다. 지난 2002년 전혜빈과 함께 걸그룹 Luv로 데뷔해 드라마 '반올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지만 인기를 얻지 못했다. 이후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약 300회의 오디션을 보며 연거푸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오연서는 결국 빛을 발했다.



KBS2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것. 일명 '된장녀'에 언니를 괴롭히는 얄미운 성격을 지닌 방말숙으로 '국민 시누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오연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드라마 한 편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다.



이와 더불어 세련되고 깜찍한 외모는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오연서가 밉상 캐릭터를 벗어나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현재 오연서는 MBC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출연 중이다.



▶유이| 가수+배우+MC "못하는게 뭐야?"





올해 유이는 그 어떤 연예인보다 바쁜 한해를 보냈다. 애프터스쿨 멤버로서 5집 앨범 타이틀곡 '플래시백' 활동과 KBS2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전우치' 등 가수와 배우로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하지만 연기력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점차 표정 연기와 발음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 '뮤직뱅크'에서 MC로서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몸매는 물론이고 춤과 연기, 진행까지...다가오는 2013년, 유이는 또 어떤 분야에 도전할까?



▶문채원| 청순 매력 발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여자"





KBS2 드라마 '공주의 남자'로 지난해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오른 문채원. 올해는 '착한남자'를 통해 연기자로서 한 뼘 성장했다. 서은기로 냉정과 순수를 오가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미술을 배우며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배우에 대한 꿈을 접을 수 없어 돌연 연예인의 길을 택했다. 그러나 데뷔작 '달려라 고등어'가 시청률 부진으로 조기 종영됐고,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공백기를 갖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다시 우뚝 섰다.



문채원은 차갑고 도도하게 보이지만 차분한 생머리에 새하얀 피부, 여성스러운 말투와 몸짓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에 소주 CF부터 화장품, 청바지, 가방 브랜드 의 전속 모델자리까지 꿰차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다가오는 2013년, 문채원이 어떤 드라마에서 어떤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돌아올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TV리포트 DB·해당 영상 캡처



김보라 기자 purplish@tvreport.co.kr

연예 ‘후계자들’ 성현아 “무죄를 무죄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 없는 죄 만들어” 토로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성현아가 공백기 동안의 마음고생과 가장으로의 책임감을 고백했다.11일 방송된 TV조선 ‘후계자들’에선 성현아가 출연했다.이날 성현아는 결혼 후 생계의 어려움을 겪은데 대해 “그분(전 남편)의 사업 때문에 나도 모르는 새 돈이 다 없어진 거다. 밀린 월세를 제하고 보니 보증금이 700만 원 뿐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심한 배신감과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 싶은 막막함에 너무 힘들었다”는 것이 성현아의 고백.성매매 혐의로 재판을 받다 무죄판결을 받은데 대해선 “무죄가 났어도 무죄라고 보지 않는 사람들의 시선이 있다. 없는 죄를 만드는 거다. 그건 너무 싫었다”고 토로했다.이날 성현아는 스스로를 ‘생계형 배우’라 칭하며 “난 가장이다. 아이를 키워야 한다. 나로 인해서 아이에게 부담을 주고 아이가 원하는 환경을 만들어주지도 못했다. 그러나 아이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책임감을 전했다.성현아는 지난 2017년 남편과 사별 후 8살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그는 “내가 아이 이야기를 많이 할 수밖에 없는 게 지금 내게 가족은 아이뿐이다. 그 누구도 없다”고 고백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후계자들’ 방송화면 캡처
연예 ‘99억의 여자’ 이지훈, 99억 숨기고 조여정 쥐락펴락 “맨얼굴 보였다”[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99억의 후폭풍. 조여정과 이지훈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지훈이 멋대로 돈에 손을 댄 탓이다.11일 방송된 KBS 2TV ‘99억의 여자’에선 서연(조여정 분)과 상의 없이 99억을 숨기고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는 재훈(이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재훈은 회계 문제로 5억을 필요로 하는 상황. 이에 재훈은 폐가에서 발견한 돈에 손을 대려고 하나 서연은 이대론 서로를 의심하다 파멸에 이를 수 있다며 “그럴 바엔 그 돈 태워버리는 게 나아요”라고 만류했다.서연은 또 “단 돈 5만 원도 손을 대면 안 돼요. 우리가 안전해질 때까지 그 돈 종이쪼가리에요”라고 거듭 강조했다.결국 재훈은 아내 희주에 도움을 청하나 희주는 “넌 어쩜 인간이 이렇게 투명하니. 아빠가 전화했어. 다음 주까지 5억 메워야 돼서 네가 여기저기 손 벌리고 다닐 거라고”라며 코웃음을 쳤다.이어 “공사대금 어디 썼는데? 지금 만나는 계집애 아파트라도 얻어줬니? 어젯밤도 거기서 잤고?”라 소리치며 재훈의 뺨을 때렸다. 오해 말라는 재훈의 사정에도 희주는 “상황파악이 그렇게 안 되니? 우리 아빠 내가 오시게 한 거야. 5억은 네가 해결해봐”라고 일축했다.이 와중에 태우가 형사를 가장해 찾아오면 재훈은 겁에 질려 서연에 이 사실을 알렸다. 서연은 곧장 재훈을 돈을 숨긴 스튜디오로 불렀다. 문제는 태우가 이 같은 재훈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었다는 것.이를 알 리 없는 재훈은 폐가에서 주운 지폐더미가 무려 99억임을 알고 크게 놀랐다. 바로 5억을 챙겨 나가려는 재훈을 서연은 온몸으로 말렸다. 재훈은 “나 망하는 꼴 보고 싶어요? 서로 의심하면 망한다고 했죠? 피장파장이네”라며 성을 냈다.그런데 이때 스튜디오의 주인이 나타났고, 돈더미를 보고 놀란 그는 경찰에 신고를 하려고 했다. 분노한 재훈은 눈이 멀어 그를 밀쳤다. 그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이런 상화에도 재훈은 “이게 다 서연 씨 때문이잖아요. 처음부터 돈을 이런데 갖고 오면 안 되죠. 제대로 좀 해봐요. 애초에 돈을 훔치자고 할 때부터 꼬인 거야. 다 서연 씨 때문이야”라며 서연 탓을 했다.나아가 돈만 챙겨 나가자며 여자를 방치하려고 했다. 그러나 태우의 동생 건으로 죄책감을 안은 서연은 재훈의 주장을 무시하고 여자를 병원으로 옮겼다.여자는 좀처럼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황. 깨어나면 입막음으로 돈을 주자는 서연에 재훈은 “무슨 소리 하는 거예요. 서연 씨 몫에서 떼어줘요”라며 코웃음 쳤다.현재 99억은 재훈만 드나들 수 있는 창고에 보관된 뒤. 태우는 이 역시 파악하고 있었다.이렇듯 99억을 손에 넣고도 서연의 일상은 변하지 않았다. 인표(정웅인 분)는 재훈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서연에 “당신이 희주 씨 만나요. 그래서 무릎 꿇고 빌든 뭐든 해요. 당신 역할이 중요해요”라고 명령했다.이에 따라 서연은 희주를 만나나 “내 체면 때문에 너나 유리 아빠가 무리하지 않았으면 해”라고 당부했다. 그로인한 피해는 인표가 감당할 몫이라는 것.이 과정에서 서연은 재훈이 기어이 5억을 빼냈음을 알고 분노했다. 여기에 태우의 추적까지 더해지며 서연이 사면초가에 몰렸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99억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