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륜미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은 행운이었다"

기사입력 2013.01.18 4:38 PM
계륜미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은 행운이었다"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영화 '여친남친' 홍보차 내한한 대만배우 계륜미가 한국에서 흥행을 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주걸륜 감독)에 대해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멜로 영화 '여친남친'(양야체 감독)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2008년 대만영화 신드롬을 일으킨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첫사랑 소녀 샤오위 역을 맡아 청순한 매력을 뽐낸 계륜미는 '여친남친'을 통해 2012년 대만 금마장영화제 여우주연상,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계륜미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찍을 당시 캐릭터가 내 상황과 비슷했다. 샤오위처럼 조용하고 감성적이었으며 안정적이었다. 그래서 수월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 물론 지금도 조용하고 감성적인 측면은 어느 정도 남아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친남친'의 메이바오처럼 강한 면모가 드러나는 캐릭터도 연기하고 싶었다. 내가 원하고 잘할 수 있는 역할을 맡게 돼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이 한국에서 흥행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국 관객들도 나를 알아주는구나'싶어 감사했다. '여친남친'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여친남친'은 한마을에서 태어나 함께 자란 세 친구 메이바오, 리암(장효전), 아론(봉소악)의 사랑과 우정, 이별을 그리며 찬란했던 젊은 날의 아름다운 시간을 담은 작품이다. '10+10' '좌절금지!'를 연출한 양야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달 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