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윤리학' 순수 훈남 이제훈, 감성 변태로 파격 '변신'

기사입력 2013.01.22 1:03 PM
'분노의 윤리학' 순수 훈남 이제훈, 감성 변태로 파격 '변신'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군대 간 이제훈을 그리며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곰신' 누나들, 감성 변태로 파격 변신한 이제훈으로 잠시나마 위로받을 수 있게 됐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분노의 윤리학'(박명랑 감독, TPS COMPANY 제작)에서 이제훈은 이제껏 한 번도 보여준 적 없었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수꾼' '고지전'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휩쓸며 대중을 사로잡은 이제훈은 지난해 흥행에 성공하며 첫사랑 열풍을 일으킨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일편단심의 순수한 짝사랑을 하는 승민 역을 맡아 대한민국의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랬던 그가 '분노의 윤리학'에서 살해된 여대생의 옆집에 살며 그녀의 모든 것을 도청하는 나쁜 놈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제훈이 연기하는 나쁜 놈은 겉으로는 다정한 이웃이고 반듯한 경찰이지만 사실은 옆집 여대생을 향한 비뚤어진 사랑으로 일거수일투족을 촬영하고 도청하며 살아가는 인물로 여대생 살인사건에 얽히게 되자 숨겨졌던 본색을 드러내는 캐릭터다.

반듯한 겉모습과는 달리 "남에게 피해는 안 줘"라는 이기적인 태도로 짝사랑하는 여대생의 사생활을 엿들으며 즐기는 변태적인 성향을 지닌 인물로 파격 변신을 하는 이제훈의 모습에 벌써부터 팬들과 관객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분노의 윤리학'은 미모의 여대생 살인사건에 나쁜 놈, 잔인한 놈, 지질한 놈, 비겁한 놈 그리고 제일 나쁜 여자가 얽히면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그들의 본색과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명랑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내달 21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분노의 윤리학'의 한 장면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