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남쪽' 때문에 찐 살 안빠져서 곤욕스러웠다"

기사입력 2013.01.23 4:44 PM
오연수 "'남쪽' 때문에 찐 살 안빠져서 곤욕스러웠다"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오연수가 "영화 때문에 일부러 살을 찌웠는데 나중에 빠지지 않더라"고 토로했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휴먼 코미디 영화 '남쪽으로 튀어'(임순례 감독, 영화사 거미 제작)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와 달리 강단 있는 성격을 소유한 최해갑(김윤석)의 아내 안봉희를 연기한 오연수는 "영화를 촬영하면서 딱히 어려웠던 점은 없었지만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살을 8kg 정도 찌웠다"고 말했다.

그는 "15년 만에 영화를 도전하는 것이다. 영화가 주는 메시지에 끌려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영화 시작 전 체중이 많이 빠져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일부러 살을 찌웠는데 나중에 빠지지 않아서 고생했다. 문제가 크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남쪽으로 튀어'는 '공중그네'로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일본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는 최해갑과 그 가족이 행복을 찾아 무작정 남쪽으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 오연수, 김성균, 한예리, 백승환, 박사랑 등이 가세했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달 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