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심경글 공식입장 "바쁜 스케줄 고충…소속사 부실"

기사입력 2013.01.23 3:36 PM
이준, 심경글 공식입장 "바쁜 스케줄 고충…소속사 부실"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준의 심경글에 대해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23일 이준의 소속사 제이튠 캠프는 "지난 새벽 공식 팬 까페를 통해 공개된 글은 이준 본인의 글이 맞다. 이준이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해가며, 소속사측과 의견을 절충 하던 중 생긴 일"이라고 밝혔다. 이준의 소속사 측은 이준과 확인을 했으며, 이를 모두 소속사 측의 부실로 인정했다.

이준은 23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에 "내가 로봇인가? 누굴 위해 계속? 참을만큼 참았고 나에게도 의견이라는 게 있는데. 그 누가 진심으로 사과한 적은 있나? 눈에 보이게 속이는 것도 죄송스럽고, 난 사람이니까 눈에 보이는 거짓 연기 못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이 공개된지 얼마 후 곧 삭제됐지만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준은 최근 다재다능한 끼를 인정받아, 예능, 영화, 드라마, 음반, 해외활동 등을 동시에 병행해야 하는 국내 아이돌 중에서도 손꼽히는 타이트한 일정을 계속해서 소화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은 소속사 측에 '대중 앞에 서는 것, 즉 한 작품, 한 무대에 대한 소중함, 진실성'을 이야기해 왔으며, 작품 활동이든 무대활동이든 충분한 집중적 시간을 요구해왔다.

이준의 소속사는 "현실적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 소속사는 이준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시키지 못 했다. 이준은 자신의 컨디션을 통하여 더 나은 진실성 있는 모습을 대중에게 선보이려 했었으나,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던상황 속에서 감성적으로 적은 글을 그만 경솔하게 노출하게 되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준 본인의 뜻이 ‘컨디션 확보를 통하여 더욱 진실성 있는 무대를 그리고 싶어 했으나, 이미 예정되어 피할 수 없었던 스케줄들은 책임있게 진행하고자 했던 상황 속에서 본인의 고충이 그만큼 크다 보니 이러한  감성이 노출 된 것’ 같다"며 "다소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충분히 소속사 가족으로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이튠 캠프는 "이준의 의지를 반영해, 그가 진실로 집중할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TV리포트 DB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