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료헤이, 사극 영화 '명량' 캐스팅…日장수 준사 변신

기사입력 2013.01.24 8:58 AM
오타니 료헤이, 사극 영화 '명량' 캐스팅…日장수 준사 변신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영화 '명량-회오리바다'(이하 '명량', 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처스 제작)에 캐스팅됐다.

'명량'은 1597년 명량대첩을 이끈 충무로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담은 영화로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오타니 료헤이는 '명량'에서 실존 인물인 일본인 장수 준사 역을 맡았다. 준사는 왜군으로 명량해전에 참전하지만 조선군에 투항해 이순신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인물이다. 료헤이는 지난 2011년 '최종병기 활'에 이어 다시 한번 김한민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델 출신의 일본 배우 오타니 료헤이는 던킨도너츠 CF를 통해 국내에 얼굴을 알린 후 드라마 '소울메이트' '도쿄 여우비' '집으로 가는 길'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 '최종병기 활'을 통해 스크린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히어로' '추적자'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6개월 동안 이어질 '명량'의 대장정을 위해 오타니 료헤이는 지난 한 달 동안 무술연습과 승마연습에 매진했다. 또 촬영을 앞두고 머리를 삭발하고 배우들의 일본어 강사로 나서는 등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한편, '명량'은 1월 중순 크랭크 인해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