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스토커', 올해의 기대작·포스터 선정…기대 '폭발'

기사입력 2013.01.28 10:40 AM
박찬욱 감독 '스토커', 올해의 기대작·포스터 선정…기대 '폭발'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박찬욱 감독의 첫 번째 할리우드 프로젝트 '스토커'가 IMDB 선정 올해의 기대작 TOP 20, 영국 영화지 엠파이어 선정 올해의 포스터로 선정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제29회 선댄스 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해외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자아낸 '스토커'는 세계적인 영화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IMDB에서 '올해의 기대작 TOP 20'에 꼽혔고 티저 포스터는 영국의 유명 영화지 엠파이어에서 '올해의 포스터'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올해의 기대작 TOP 20'에는 '위대한 개츠비' '월드워Z' '스타트랙 인투 다크니스' '프리즈너'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등이 '스토커'와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박찬욱 감독 작품으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되는 '올드보이'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주목할 만하다.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티저 포스터 역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객원 편집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영국의 저명한 영화지 엠파이어에서 주목받았다.

연필로만 스케치 된 티저 포스터는 그 자체로 예술적 가치를 지닐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주인공들을 비롯해 영화 속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사물들이 뒤엉켜 기묘하고 아름다운 나무줄기를 이루고 있어 박찬욱 감독이 선보일 매혹적인 스릴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스토커'는 18살 생일, 아버지를 잃은 소녀 인디아 스토커(미아 바시코브스카), 엄마 이블린 스토커(니콜 키드먼)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 찰리(매튜 구드)가 찾아오면서 소녀 주변의 사람들이 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의 박찬욱 감독 할리우드 데뷔작이다.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이자 제작자인 리들리 스콧과 고(故) 토니 스콧 형제가 제작하고,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웬트워스 밀러가 시나리오를 썼다. 내달 28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