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녀 제친 中 청순녀, 증명사진으로 여대생 '올킬'

기사입력 2013.02.12 2:16 PM
밀크티녀 제친 中 청순녀, 증명사진으로 여대생 '올킬'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의 인터넷 스타 밀크티녀 장쩌톈에 맞설 대항마 '캠퍼스퀸'이 등장해 중국 남성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중국 젊은 네티즌 사이에서는 각 대학 남녀의 미모를 겨루는 한 인터넷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각 대학 '여신'과 '훈남'을 뽑는 이 사이트에 최근 극강의 청순미로 네티즌의 눈길을 빼앗은 여대생이 등장했다.

2월 초 해당 사이트에는 천더우링(陳都靈)이라는 이름의 여대생은 증명사진이 게재됐다. 남방항공 항공대학 학생으로 알려진 천더우링은 대학 '여신' 투표에서 '밀크티녀' 칭화대학 장쩌톈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 속 천더우링은 화장기 없는 새하얀 피부에 옅게 쌍커풀 진 눈, 오똑한 코에 작은 입, 갸름한 브이(V)라인의 전형적인 미인형으로, 무심한 듯 질끈 묶은 머리와 회색 셔츠로 멋을 내지 않은 순수하면서 청순한 분위기로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밀크티녀보다 예뻐" "곧 연예계 진출할 듯" "승무원 지망생인가?" "청순함의 극치"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천더우링은 현재 남방항공 항공대학 1학년 재학생으로, 항공운항과가 아닌 전기기계를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천더우링은 평소에 조용하지만 주관이 뚜렷한 아이"라고 평가했다.

천더우링은 168cm의 훤칠한 키에 작은 얼굴, 슬림한 몸매의 소유자로 화보 모델로도 활동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론의 지나친 관심에 부담을 느낀 듯 천더우링은 현재 웨이보, 런런왕 등 SNS를 폐쇄하거나 글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그의 가족은 천더우링이 갑작스런 인기에 매우 곤란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연예계 진출 의사도 아직은 없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중국 온라인에서는 천더우링의 증명사진과 더불어 그가 과거 인터넷에 게재했던 사진들이 확산되며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 사진=중국 웨이보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