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배우 이은주 죽음의 그늘?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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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이은주씨의 자살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오후 인터넷과 방송을 통해 긴급뉴스로 사실이 알려지자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할 말을 잃은 표정.

특히 팬들은 경악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속에서 일어난 사건으로나 인식할 정도로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현재 인터넷에는 왜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내는 글들이 폭주하고 있다.

일부선 이은주가 최근 공개된 소위 `연예계 X파일`에 명단이 들어 있다는 점을 들어 혹시 무슨 연관이 있지 않느냐는 의구심마저 나타내고 있다. 영??방송 속의 모습 밖에 모르는 이들은 그 외에는 특별히 자살할 까닭이 없지 않느냐는 것.

현재 연예와 관련된 사이트 게시판엔 추가적인 소식을 알기 위한 네티즌들의 호기심으로 접속이 불가능할 정도다. 이은주 팬 사이트에도 의견이 쏟아지기는 마찬가지. 네티즌들은 많은 영화 팬들이 좋아하는 은막의 스타 한 명이 사라졌다고 애통해하고 있다.

청순한 마스크와 총명해 보이는 눈, 해맑은 웃음을 지닌 이은주는 영화 ` 오! 수정`을 비롯, `번지 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하얀방에서 최근 `태극기 휘날리며`에 이르기까지 스크린을 통해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왔다.

영화 `연애소설`은 이은주의 스토리라고 할 만큼, 영화 속의 주인공과 성격 면에서 꼭 닮은 영화로 알려져 있다.

이은주는 차분한 외모처럼 평소에 수다를 싫어하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는 형. 하지만 정작 자신의 이야기는 잘 털어 놓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기를 끈 MBC 드라마 `불새`에서 `연인`이었던 이서진이 한 이야기는 이번 비보와 관련, 마음에 걸리는 대목. 이서진은 당시 그녀가 `불새` 종영 후 심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한 작품에 너무 몰입, 허탈감과 공허함에 자주 시달린다는 것. 당시 이은주가 잠적했다는 설이 알려졌고, 이에 대해 이서진은 다음과 같이 밝힌 바 있다.

"나라도 할 수 있다면 잠적하고 싶다. 더구나 이은주는 매우 감성적인 여자다. `불새` 마지막 장면이 둘이 이별하는 내용이었는데 은주는 촬영이 끝난 후에도 한참을 계속 울었다"

피아노를 사랑해 피아니스트나 음대 교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는 그녀. 이제 그녀를 위해 슬프고 애절한 곡 하나를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이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TV리포트 임대수기자]

연예 '복면가왕' 강세정·오나미·빽가·이재황, 대반전 정체로 전율 [콕TV] [TV리포트=김풀잎 기자] 강세정, 오나미의 뒤를 이어 빽가, 이재황이 반전의 정체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20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서는 113대 가왕을 위한 도전자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앞서, 대하구이와 간장게장의 대결에서는 간장게장이 승리했다. 두 사람은 김현철의 '왜 그래'를 불렀고, 간장게장은 압도적인 표차이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대하구이의 정체는 파파야 출신 강세정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가지와 순무가 나와 쿨의 '송인'으로 애절한 무대를 장식했다. 이번 역시 가지의 압도적인 승리. 순무의 정체는 개그우먼 오나미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 무대였다. 본격적인 1라운드에서는 에미넴과 할미넴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정재욱의 '시즌 인 더 선'을 듀엣으로 선보였다. 단 5표 차이로 에미넴이 승리를 거뒀다. 할미넴은 자이언티의 '뻔한 멜로디'를 솔로곡으로 선보이며, 정체를 밝혔다. 신봉선의 추리대로 그의 정체는 코요테의 빽가였다. 빽가는 "'복면가왕'에 나와 신지도 나왔다. 다음은 김종민이다. 빼박이다"며 "'복면가왕'을 통해 나의 건강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예전에 좀 아프지 않았냐. 다들 아직도 그걸 물어보는데, 이제 괜찮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빽가의 정체 공개 후, 마지막 1라운드가 준비됐다. 호박귀신과 초록마녀가 그 주인공. 두 사람은 노을의 '함께'를 열창했다. 두 사람 모두 수준급 실력에 그 어느 때보다 판정단의 의견이 분분했다. 승자는 초록마녀였다. 호박귀신은 여명의 '사랑한 후에'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냈다. 호박귀신은 배우 이재황이었다. 그야말로 예상치 못한 인물. 이재황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비슷 비슷한 역할을 많이 맡았다.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배경에 대해 말했다. 도전을 마친 후 이재황은 "이렇게 큰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 꿈을 이룬 것 같다"며 "이제 집에 가서 좀 편히 쉬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연예 ‘런닝맨’ 김종국 대활약, 한기범의 벽 넘어 감식초맨 유재석 검거[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종국이 ‘한기범의 벽’을 넘어 감식초 맨 유재석을 검거했다.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출구 없는 하우스 미션이 펼쳐졌다.  본격 미션에 앞서 런닝맨들은 생활계획표를 작성했다. 그야말로 먹고 노는 하루. 그런데 계획표를 완성하기 무섭게 뉴스 속보가 나왔다.  감식초 균을 퍼뜨리는 ‘감식초 맨’의 출현이 그것. 이에 런닝맨들은 일제히 이광수를 감식초 맨으로 지목했다. 이광수가 “내가 감식초랑 무슨 상관인가?”라며 억울해하면 유재석은 “식욕을 떨어트린다. 밥맛을 떨어트리게 한다”고 소리쳤다.  이번 ‘런닝맨’ 미션은 제한시간 내 계획표를 모두 수행하고 숙주인 감식초 맨을 찾아내는 것.  이에 지석진이 첫 출격하나 미션실패로 감식초 균에 감염됐다. 돌아온 지석진은 조용히 유재석의 이름표를 노리다 야유를 샀다. 지석진은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된다. 어떻게 하나”라고 항변했다.  두 번째 주자인 양세찬이 미션을 수행하는 사이 지석진은 기어이 전소민의 이름표를 뜯었다. 이에 따라 전소민도 감염자가 됐다.  감식초 맨은 식욕을 비롯한 욕구를 잃은 존재. 이 때문에 식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면 지석진과 전소민은 “좀비도 식욕이 있다” “정말 너무하다”라고 토로했다.  식사 후 이광수의 김종국의 미션도 이어졌다. 이들은 웃음 대신 울음을 터뜨리며 웃음공격을 견뎌내는 모습.  그러나 마지막 관문인 ‘고교생 한기범’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광수는 끝내 탈락했다. 이광수는 “이건 반칙이다”라고 토로했다.  김종국은 비명을 지르며 한기범의 공격을 버텼다. 겨우 미션에 성공한 뒤에야 김종국은 “저 형이 왜 여기 있는 거야?”라고 토해냈다. 한기범은 “강적이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그렇게 김종국은 감염을 피하고 당당하게 귀환했다. 런닝맨들도 경의(?)를 표한 활약. 김종국은 “최고다. 울었다. 이광수는 아예 구르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광수는 인내로 한기범의 벽을 넘은 김종국이 감식초 맨 일리 없다며 추리를 내놨다.  마지막 미션은 유재석과 하하의 몫이다. 이들은 목표는 파파라치로부터 얼굴과 이름표 사진을 사수하고 간식을 구입하는 것.  두 남자가 빠른 성공 후 귀환하면 자연히 이들과 김종국이 감식초 맨 후보로 좁혀졌다. 김종국이 고민 끝에 감식초 맨으로 가리킨 이는 바로 유재석이다. 결과는 대 성공. 유재석은 “우리 감식초들에게 미안하다”라며 아쉬움 섞인 소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