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옆 인증샷?' 엽기 女간호사 페이스북 사진 논란

기사입력 2013.03.05 5:29 PM
'환자 옆 인증샷?' 엽기 女간호사 페이스북 사진 논란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스위스에서 간호사 복장의 여성이 환자 옆에서 찍은 인증샷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여성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워있는 한 노인 옆에서 웃으며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여성은 사진과 함께 옆에 있는 환자를 두고는 "이 환자 죽었게, 살았게"라는 상식 밖의 글도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자신을 '영혼 도둑'이라고 칭한 이 여성은 페이스북을 통해 악마를 숭배한다고 공공연하게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 옆에서 찍은 사진 외에도 가학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쇠사슬, 도끼, 채찍 등 도구가 잔뜩 걸려있는 벽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등도 함께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결국 사진이 확산돼 사태는 걷잠을 수 없이 심각해졌고 스위스 경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사진 촬영 장소는 병원이나 노인전용 아파트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담당 검사는 이후 간호사로 보이는 여성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중국 환추왕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