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회, 숨은 스타는 일본 기자? 반삭 스타일 눈길

기사입력 2013.03.06 12:09 PM
中 양회, 숨은 스타는 일본 기자? 반삭 스타일 눈길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정치협상회의)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창인 가운데 독특한 헤어스타일의 카메라 기자가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양회에 모습을 나타낸 일본 카메라 기자가 또 다시 베이징에 등장했다. 올해 그는 반 삭발 상태의 머리에 'PM 2.5'라는 글자를 새겼다. P.M2.5(직경 2.5㎛ 이하의 미세먼지)는 최근 극심한 스모그를 겪고 있는 중국에서 사회적 키워드로 떠오른 단어다.

도쿄방송(TBS) 소속으로 알려진 이 일본 기자는 이미 중국 온라인에서 유명인사다. 올해로 4번째 양회에 참석하면서 매번 다른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것이 눈길을 끄는 데 유효했다.

그는 2010년에는 머리에 공산당 표식을 새겨 주목을 받더니 이듬해에는 전인대 기자회견에서 오성홍기 속 별을 새긴 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다. 2012년에는 원자바오 총리의 성인 '원'(溫)을 새겨 '원쯔터우'(溫字頭)라는 별명도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시진핑 체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양회는 정협회의는 12일까지, 전인대 회의는 17일까지 개최된다.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