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미소년' 핫젝갓알지, '오빠'들이 돌아왔다!(종합)

기사입력 2013.04.09 5:43 PM
'20세기 미소년' 핫젝갓알지, '오빠'들이 돌아왔다!(종합)

[TV리포트=이수아 기자] 원조 아이돌 오빠들이 돌아왔다. 전설의 1세대 아이돌 H.O.T. 문희준 토니안, 젝스키스 은지원, g.o.d 데니안, N.R.G 천명훈이 '20세기 미소년'으로 뭉쳤다. '응답하라 핫젝갓알지'(H.O.T-젝스키스-g.o.d-N.R.G).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QTV '20세기 미소년' 제작발표회에서 다섯 아이돌들은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세기 미소년'은 전설의 1세대 아이돌(90년대 후반)들이 과거와 현재의 삶을 얘기하는 신개념 아지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전설적인 아이돌이었던 이들은 30대 중반이 된 지금 다시 만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자신들이 펼쳐갈 미래를 얘기한다.

'20세기 미소년'은 문희준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문희준은 "'응답하라 1997'을 보면서 옛날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추억을 갖고 살아가는 팬들은 이제 성인이 되고 직장인이 됐다. 그들에게 우리가 주인공인 예능프로그램을 보여주면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문희준이 프로그램을 제의했다고 들었다. 문희준과 여러 프로그램을 해봐서 그의 위트감이나 재능을 안다. 그래서 바로하겠다고 승낙했다. 우리가 모인 것은 문희준의 힘이 크다"라고 문희준을 극찬했다.

토니안은 "90년대에는 우리가 이렇게 모이지 못했을 것이다. 더 늦기 전에 20세기의 추억을 시청자에게 나눠줄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우리의 팬이었던) 20대 후반~30대에게는 정말 재미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10대 팬들도 우리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천명훈은 "96년에 데뷔했지만 서로 친해지고 싶어도 친해질 시간이 없었다. 그전에 가졌던 오해라던지 궁금했던 것을 확 다 풀어버리고 친해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데니안은 "우리 방송을 통해 각 그룹 팬들의 응원 풍선이 하늘색(g.o.d), 노란색(젝스키스), 흰색(H.O.T), 연분홍색(N.R.G) 등으로 섞이면 좋겠다. 팬들도 다같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방송이 되길 바란다. 핫젝갓알지(H.O.T-젝스키스-g.o.d-N.R.G) 파이팅"이라고 밝혔다.

김지욱 PD는 "'20세기 미소년'은 '기억의 예능'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다섯명이 20세기에 활동한 공통된 기억을 갖고 있고, 2013년에 새로운 기억으로 출발한다는 의미"라며 "20세기 미소년은 시청자에게 새로운 기억을 가져다드릴 것이라 확신한다. 같이 잘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20세기 미소년'은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20세기 미소년(사진 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이수아 기자 2sooah@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