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밴쿠버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마쳐

기사입력 2009.12.20 3:5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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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조우영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밴쿠버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을 무사히 마쳤다.

20일 새벽(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인근 해밀턴시에서 성화를 건네 받은 김연아는 현지 교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약 300미터 구간 동안 밴쿠버 동계올림픽 '삼성' 성화를 들었다.

김연아의 이번 성화 봉송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후원사인 삼성전자의 추천인 자격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20여 명의 성화 봉송 주자를 선발할 수 있으며 그 중 한 명으로 자사의 핸드폰과 에어컨 광고모델인 김연아 선수를 선발했다.

특히 김연아는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당시에도 ‘피겨 꿈나무’로서 삼성의 추천을 받아 성화 봉송주자로 활약한 바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에 앞서 캐나다 토론토 크리켓 스케이팅 클럽에서 열린 공개훈련 및 기자회견에서 김연아는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과 각오를 밝혔다.

김연아는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지는 않다"며 "다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는 김연아는 어느덧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전까지 프로그램 구성과 체력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 = 삼성전자.

조우영 기자 gilmong@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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