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문방구' 봉태규 "금연했지만 아직 길거리 담배냄새 좋다"

기사입력 2013.04.22 12:01 PM
'미나문방구' 봉태규 "금연했지만 아직 길거리 담배냄새 좋다"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봉태규가 "아이들을 위해 금연했지만 아직 길거리 담배냄새가 좋다"고 고백했다.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코미디 영화 '미나문방구'(정익환 감독, 별의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미나문방구 앞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미나의 동창 최강호 역을 맡은 봉태규는 "원래 굉장한 애연가였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니 현장에서 조심해야 했다. 금연할 수 있을 때 해야겠다는 마음에서 금연을 결심했다"고 답했다.

그는 "지금까지 잘 지켜지고 있는데 아직 길거리를 지나갈 때 풍기는 담배냄새가 좋다. 금연하면 피부도 좋아지고 건강이 좋아진다는 데 왜 그런지 기침이 더 심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미나문방구'는 잘 나가던 공무원 미나가 억지로 떠맡게 된 골칫덩어리 문방구를 처분하려다 생각지 못했던 초딩 단골과 강호의 거센 저항에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익환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내달 1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