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라띠마' 배수빈 "유지태는 최고의 감독이다"

기사입력 2013.04.22 3:58 PM
'마이 라띠마' 배수빈 "유지태는 최고의 감독이다"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배수빈이 유지태 감독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상이 등돌린 외로운 두 남녀의 고독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 영화 '마이 라띠마'(유지태 감독, 유무비 제작)로 유지태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배수민은 세상에 홀로 버려진 외로운 남자 수영으로 파격 변신했다.

그동안 안정적인 연기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배수빈은 '26년'(조근현 감독)에서 진정한 상남자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고,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는 1인 2역의 연기로 조선 제15대 왕 광해군과 얼굴이 똑같은 천민 하선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넓고 깊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배수빈은 이번 영화 '마이 라띠마'에서 세상에 홀로 버려진 외로운 남자 수영으로 세상에 대한 원망을 가진 외로운 캐릭터로 색다른 도전을 시도했다.

가진 것도 기댈 곳도 없던 수영은 불법체류자로 거리에 내몰린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마이 라띠마(박지수)를 돕게 되고, 그와 가슴 절절한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애틋한 감정들은 보는 이들의 감성을 뒤흔든다.

특히, 배수빈은 시나리오를 읽고 고독한 수영 캐릭터의 매력에 매료되어 유지태 감독에게 스스로 출연을 자청할 정도로 캐릭터에 대한 높은 애착을 드러냈다는 후문. 그뿐만 아니라, 영화를 연출한 유지태 감독에 대해 "최고다. 지금까지 제가 함께 작업했던 감독 중에서 가장 꼼꼼하고 디테일하게 연출하는 감독이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넓고 깊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수영이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 배수빈은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예비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마이 라띠마'는 가진 것도 기댈 곳도 없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남자 수영(배수빈)과 돌아갈 곳도 머무를 곳도 없이 세상에 고립된 여자 마이 라띠마(박지수)가 절망의 끝에서 만나 희망과 배신의 변주곡을 그린 작품이다. 단편영화 '초대'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자전거 소년' 등 감독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은 유지태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내달 23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마이 라띠마'의 한 장면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