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족' 공효진 "철없는 행동? 출근전 인형에 이불 덮어준다"

기사입력 2013.04.22 9:14 PM
'고령화가족' 공효진 "철없는 행동? 출근전 인형에 이불 덮어준다"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공효진이 자신의 철없는 행동으로 "인형에 이불을 덮어준다"고 고백했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휴먼 코미디 영화 '고령화가족'(송해성 감독, 인벤트 스톤 제작) '고성방가' 쇼케이스가 열렸다.

연애감성이 지나치게 발달해 남들은 한 번도 힘든 결혼을 세 번째 앞둔 '고령화가족'의 셋째 딸 오미연 역을 맡은 공효진 "나잇값 못 하는 행동이 있나?"라는 질문에 "인형 욕심이 있다"라며 "예쁜 인형을 사면 조카를 줘야 하는데 침대맡에 숨겨둔다"고 설명했다.

이에 "특히 아침에 출근하기 전 인형에 이불을 덮어주고 '언니 나갔다 올게'라고 인사를 하기도 한다"고 덧붙여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천명관 작가의 장편소설 '고령화 가족'을 원작으로 한 '고령화가족'은 인생포기 40세 인모, 결혼 환승 전문 35세 미연, 총체적 난국 44세 한모까지. 나잇값 못하는 삼 남매가 평화롭던 엄마 집에 모여 껄끄러운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무적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역도산' 등을 연출한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달 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