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장기하, 그 병X과 왜 사귀나?" 부적절한 언행 논란

기사입력 2013.04.26 2:40 PM
류현경 "장기하, 그 병X과 왜 사귀나?" 부적절한 언행 논란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인터뷰 보이콧 논란을 일으킨 배우 류현경(30)이 공식석상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에 오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류현경은 지난 15일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영화 '전국노래자랑'(이종필 감독, 인앤인픽쳐스 제작) 미디어데이에서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지난달 불거진 양익준 감독과 열애설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면서 "절대 사실이 아니다. 작품을 통해 감독과 배우로서 친분이 있을 뿐 연인 관계로 보는 건 억측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던 중에 "절친한 장기하와 사귄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이냐?"라는 한 취재진의 질문 역시 강한 부정으로 대응했다. 류현경은 "내가 왜 그 병X이랑 사귀느냐. 진짜 사귀는 거면 나는 더이상 류현경이 아니다"라며 말했고, 여기에 욕설의 의미가 담긴 제스처를 취해 장내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물론 류현경은 장기하와 허물없이 지내는 절친한 사이로 농담조의 너스레를 떨었다고 판단되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 어울리지 않는 언행이었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아무리 친한 사이이고 억울한 심경이라곤 하지만 말을 하는 과정이 다소 잘못된 것 같다. 여배우의 입에서 (그렇게 심한) 욕설과 행동이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전했다.

당시 류현경은 어색해진 분위기에 "농담"이라며 황급히 수습했지만 그의 당돌한 언행은 인터뷰장 분위기를 차갑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