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족' 윤제문 "백수役 위해 일부러 살 찌웠다"

기사입력 2013.04.29 4:28 PM
'고령화가족' 윤제문 "백수役 위해 일부러 살 찌웠다"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윤제문이 역할을 위해 살을 찌웠다고 털어놨다.

29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고령화가족'(송해성 감독, 인벤트스톤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윤여정, 박해일, 공효진, 윤제문, 진지희와 송해성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령화가족'에서 생활 밀착형 백수 한모 역을 맡은 윤제문은 이날 간담회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많이 먹었다. 일부러 살을 찌우기도 했다. 편하게 촬영했다. 어려운 점은 없었다. 촬영장은 매우 즐거웠다. 연기를 막 했다"고 밝혔다.

흥행참패 영화 감독 인모 역을 맡은 박해일은 "인모 캐릭터는 인생이 잘 안풀리는 쉽지 않은 인물이다 보니 영화 초반에 긴장을 좀 했다. 하지만 영화 촬영 과정은 즐겁고 흐뭇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고령화가족'은 천명관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인생포기 40세 인모(박해일), 결혼 환승 전문 35세 미연(공효진), 총체적 난국 44세 한모까지(윤제문. 나잇값 못하는 삼 남매가 평화롭던 엄마(윤여정) 집에 모여 껄끄러운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내달 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