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사랑의 배터리' 이후 최고의 제목"

기사입력 2013.04.29 8:08 PM
김지운 감독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사랑의 배터리' 이후 최고의 제목"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김지운 감독이 "우리 영화의 제목은 홍진영 씨의 '사랑의 배터리' 이후 최고의 제목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사랑의 가위바위보'(김지운 감독, 영화사 그림 제작) 프리미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김지운 감독은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성공적인 개봉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두 번째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대해 "이 이야기가 아닌 다른 이야기의 로맨틱 코미디를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트로트 노래 중 '사랑의 배터리'가 있는데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그 노래 제목 이후 최고의 제목이라고 생각한다"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사랑의 배터리가 다 방전된 남자가 다시 사랑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장내를 파안대소하게 했다.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국내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가 2013년 4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 최고의 영화감독들 각각의 개인적인 상상력을 통해 그들만의 시선과 방식으로 브랜드 슬로건인 'Best Way to Nature'에 대해 이야기하는 'Way to Nature 필름 프로젝트' 2탄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공개된 박찬욱, 박찬경 감독 연출, 송강호 주연의 '청출어람'이 'Way to Nature 필름 프로젝트' 1탄으로 선보인 바 있다.

연애 백전백패 무리수남 운철(윤계상)과 그의 이상형으로 첫눈에 찍혀버린 여인 은희(박신혜)의 이야기를 다룬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4월 말 코오롱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