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SNL '응교' 패러디 신기하고 당황스럽다"

기사입력 2013.04.30 8:34 AM
박해일 "SNL '응교' 패러디 신기하고 당황스럽다"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박해일이 SNL코리아 '응교' 패러디를 언급했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동2가에서 열린 영화 '고령화가족'(송해성 감독, 인벤트스톤 제작)에는 배우 윤여정, 박해일, 공효진, 윤제문, 송해성 감독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박해일은 지난 27일 생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 신동엽과 포미닛 현아가 영화 '은교'를 패러디한 '응교'에 대해 "매우 신기했다"고 설명했다.

'SNL코리아-응교'는 박해일, 김고은 주연 영화 '은교'(정지우 감독)를 패러디한 것. 박해일이 열연한 시인 이적요는 신동엽이, 김고은이 연기한 열일곱 소녀 은교는 포미닛 현아가 맡아 19금 콩트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박해일은 "정지우 감독님이 '사람들이 내게 이런 걸 보내주더라'라면서 '응교' 동영상 링크를 문자 메시지로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SNL코리아'는 인기 있는 영화만 패러디하는 것 아닌가. 여러 작품 중 '은교'가 선택됐다는 점이 무척 신기하고 당황스러웠다"며 "아직 '응교'를 보진 못했다. 조만간 봐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해일은 '고령화가족'에서 흥행 실패 감독 인모 역을 맡아 지질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고령화가족'은 천명관 작가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나잇값 못하는 삼 남매가 껄끄러운 동거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내달 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SNL 코리아' 포미닛 편 사진 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