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박기웅 "북한사투리 연기 어려웠다"

기사입력 2013.04.30 6:24 PM
'은밀하게 위대하게' 박기웅 "북한사투리 연기 어려웠다"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박기웅이 북한사투리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장철수 감독, MCMC 제작) 출정식에는 배우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장철수 감독, 원작자 HUN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쳤다.

박기웅은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북한최고위층 간부 아들이자 남한 록커 지망생 임무를 띤 리해랑 역을 맡았다.

이날 박기웅은 "북한 사투리는 강직하고 남성적인, 명령적인 언어라 휴먼드라마 적 요소를 깨트릴까 걱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마을 주민들에게 동화돼가는 얘기를 표현해야했기 때문에 북한어와 남한어가 섞인 톤을 만드려고 노력했는데 쉽진 않았다"고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달동네 슈퍼집 바보가 사실은 북한 최정예 스파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동네 바보(김수현), 록커 지망생(박기웅), 고등학생(이현우)으로 신분을 속이고 남한에 숨어든 북한 최정예 스파이 3인방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