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속의 그대' 이희준 "죽이게 잘 만든 작품 해보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3.05.06 6:53 PM
'환상속의 그대' 이희준 "죽이게 잘 만든 작품 해보고 싶었다"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이희준이 "죽이게 잘 만든 단편영화 감독과 작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멜로 영화 '환상속의 그대'(강진아 감독, 크라켄 제작) 프레스 시사회가 열렸다.

연인 차경(한예리)의 죽음으로 모든 걸 잃게 되는 남자 김혁근 역을 맡은 이희준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2년 전 친구와 우연히 술을 마시다 강진아 감독의 '백년해로외전'을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친구 말로는 죽이게 잘 만든 단편영화라고 설명을 하더라. 나 역시 작품을 보고 나서 반했고 꼭 한번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인연이 돼서 강 감독에게 연락이 왔다. '백년해로외전'의 장편 버전이라는 소리에 고민 없이 바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환상속의 그대'는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한국경쟁 부문에 진출한 작품으로 이별을 준비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다. 이희준, 한예리, 이영진이 가세했고 단편영화 '구천리 마을잔치' '사십구일째날' '백년해로외전' '네쌍둥이 자살' 등을 연출한 강진아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