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굴욕, 아역 전민서 "FT아일랜드보다 소녀시대가 더 좋아"

기사입력 2013.05.07 11:39 AM
이홍기 굴욕, 아역 전민서 "FT아일랜드보다 소녀시대가 더 좋아"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겸 가수 이홍기가 굴욕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7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뜨거운 안녕'(남택수 감독, 홍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마동석, 이홍기, 백진희, 임원희, 전민서, 심이영과 남택수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아역배우 전민서는 "평소에도 FT아일랜드를 좋아하느냐"라는 질문에 머뭇거려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를 당황케 했다.

전민서는 "좋아하긴 하지만.."이라고 뜸들이더니 이내 "아이돌 중 소녀시대를 제일 좋아한다"고 답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진행을 맡은 송은이는 "내가 괜한 질문을 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홍기는 이번 작품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려 봉사 명령을 받은 아이돌 충의 역을 맡았다. 충의는 극 중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지만 언제 사고를 일으킬지 모르는 건방진 가수.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 주먹을 휘둘러 결국 병원에 봉사를 하러 오게 된 그는 시종일관 막돼먹은 태도로 봉사담당자 안나(백진희)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다.

아역배우 전민서는 이번 영화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추억 남기기에 바쁜 백혈병 환자 하은 역을 맡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안나는 병동을 누비며 사진을 찍어대는 등 엽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부모님을 먼저 걱정하는 속 깊은 면모도 갖고 있다.

'뜨거운 안녕'은 죽음을 앞두고 이별을 준비하는 호스피스 병원을 배경으로, 나이롱 시한부 환자들과 트러블 메이커 아이돌 가수가 펼치는 인생 마지막 꿈을 향한 도전을 그린 휴먼드라마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