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안녕' 이홍기 "마동석 가슴 너무 커" 폭탄발언 '폭소'

기사입력 2013.05.07 12:06 PM
'뜨거운 안녕' 이홍기 "마동석 가슴 너무 커" 폭탄발언 '폭소'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겸 가수 이홍기가 폭탄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7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뜨거운 안녕'(남택수 감독, 홍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마동석, 이홍기, 백진희, 임원희, 전민서, 심이영과 남택수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뜨거운 안녕'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배우들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이홍기는 동갑내기 배우 백진희에게 장난을 치는가 하면 자신을 껴안은 마동석에 대해 "가슴이 너무 크다. 여자 같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 했다.

심이영 역시 이홍기에 대해 "촬영장에서 아이처럼 산만하고 장난치더라. 이 모습이 귀여웠다. 하지만 막상 카메라가 돌아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집중해 매우 놀랐다"고 추켜세웠다.

    

이홍기는 이번 작품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려 봉사 명령을 받은 아이돌 충의 역을 맡았다. 충의는 극 중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지만 언제 사고를 일으킬지 모르는 건방진 가수.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 주먹을 휘둘러 결국 병원에 봉사를 하러 오게 된 그는 시종일관 막돼먹은 태도로 봉사담당자 안나(백진희)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다.

마동석이 연기한 무성은 전직 조폭 출신의 뇌종양 환자로 소시지 반찬을 더 달라고 소리치거나 식판에 대고 드럼연습을 하다가 음식물을 튀기는 등 주위 사람들의 입을 벌어지게 만드는 인물이다. 험악한 외모와 달리 폐쇄 직전에 놓인 병동을 위해 목숨을 건 마지막 꿈에 도전하며 의리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뜨거운 안녕'은 죽음을 앞두고 이별을 준비하는 호스피스 병원을 배경으로, 나이롱 시한부 환자들과 트러블 메이커 아이돌 가수가 펼치는 인생 마지막 꿈을 향한 도전을 그린 휴먼드라마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