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 엄정화 "생명을 위협한 범죄, 어떤 이유든 용서할 수 없다"

기사입력 2013.05.07 4:38 PM
'몽타주' 엄정화 "생명을 위협한 범죄, 어떤 이유든 용서할 수 없다"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엄정화가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는 용서를 할 수 없고 용서를 받을 수도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몽타주'(정근섭 감독, 미인픽쳐스 제작)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15년 전 딸을 잃어버린 엄마 하경 역을 맡은 엄정화는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는 영원히 없어져야 한다. 용서를 할 수 없고 용서를 받을 수도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공소시효는 없어져야 한다. 15년이 지난다고 해도 끔찍한 범죄는 없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없어져야하는 제도다"고 답했다.

김상경 역시 "'살인의 추억'(03, 봉준호 감독) 당시 많은 분이 화성에 범인 잡으러 가셨다고 들었다. 그땐 미해결로 영화가 끝났는데 이번 영화에서 범인을 잡아서 시원했다. 나 역시 공소시효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몽타주'는 15년 전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마자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범인 때문에 딸, 손녀, 인생을 빼앗겨버린 세 명의 피해자가 벌이는 결정적 순간을 다룬 작품이다. 엄정화, 김상경, 송영창 등이 가세했고 '달마야 놀자'의 조연출을 맡은 정근섭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이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