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일말의 순정' 카메오 출연…삐돌이 캐릭터로 웃음 선사

기사입력 2013.05.10 8:20 PM
온유, '일말의 순정' 카메오 출연…삐돌이 캐릭터로 웃음 선사

[TV리포트=김보라 기자] 연기에 도전한 샤이니 멤버 온유가 삐돌이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했다.

온유는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잘 삐치고 까다로운 성격을 지닌 최준영(이원근)의 사촌형으로 등장했다.

오랜 만에 준영의 집을 찾은 온유는 "저 옛날처럼 잘 삐치지 않는다"며 과거와 달리 대범해졌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여전히 소심한 면을 지니고 있었다.

작은 아버지 최민수(이재룡)·작은 어머니 강수지(도지원)와 함께 식사하면서도 소심함을 드러냈다. 젓가락의 짝이 맞지 않는 것, 차가운 물에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특히 수염을 깎은 민수의 모습에 "아까 웃으실 때 날개처럼 벌어지는 수염이 없어서 생각이 났다"며 "옛날에 수염 깎지 말라고 편지도 썼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또 함께 TV를 보다가 갑자기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돌아누웠다. 준영이 "형, 내가 무슨 잘못 했느냐"고 물어보자, 온유는 "네가 뭐가 미안한 줄 알아? 너가 너무 신경 써주니까 내가 까다로운 사람됐잖아"라며 삐쳤다.

그러면서 "자주 삐치는 나 자신에게 삐쳤다"며 울먹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온유 연기 잘함" "온유 카메오 출연 반갑네" "이 시간에 학원가서 온유 카메오 출연 못 봤네..다시보기해야지" 등의 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김선미(전미선)는 남자친구 하정우(이훈)를 놓고 동료교사 정우성(김태훈)의 따뜻한 면모에 마음이 흔들렸다.

사진=KBS2 '일말의 순정' 화면 캡처

김보라 기자 purplish@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