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채널, `미라 수사관(The Mummy Detectives)` 방영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디스커버리 채널, `미라 수사관(The Mummy Detectives)` 방영
(서울=뉴스와이어) 2005년03월16일-- 다가오는 3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는 새 3부작 시리즈 <미라 수사관>을 소개한다. 여기서 우리는 미라 전문가인 보브 브리어 박사와 그의 팀을 따라 몇몇 역사의 전설을 둘러싼 진실을 밝혀본다. 브리어 박사의 진행으로 이루어지는 이 시리즈는 1시간짜리 특집 3부작으로, 3월 21일 밤 11시를 시작으로 사흘간 방송된다. 각 에피소드의 재방송은 다음 날 오전 7시와 오후 3시에, 그리고 1주일 뒤 새벽 3시, 오전 11시, 오후 7시이다.

제 1부 <미라 수사관: 3인의 왕>에서는 세 명의 현자, 즉 동방박사들에 관한 이야기를 밝혀는 브리어 박사와 그의 조사팀을 따라간다. 예수를 찾아온 세 명의 동방박사는 성서에서 가장 신비에 싸인 인물들이다. 이들은 예수를 경배한 첫 번째 인물들이자, 역사상 처음 기록되었던 그리스도교도이다. 해마다 수많은 크리스마스 카드에 이들이 등장하고, 전 세계의 성당에서 이들에 관한 송가가 불려지지만, 성서에는 이들이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심지어 이름이 무엇인지도 나와 있지 않다.

이들 동방박사 3인의 것이라고 알려진 두개골들이 12세기부터 독일의 쾰른 대성당에 보관되고 있는데, 이것이 동방박사에 관한 오랜 기록들과 들어맞는다. 이 유골들은 남자의 것으로, 각각 청년과 중년, 노인의 두개골로 보이는데, 그 연령대가 6세기와 8세기 문헌에서 초기 중세인들이 묘사한 바와 일치한다. 문헌에 따르면 노인은 멜키오르, 청년은 가스파르, 중년 남자는 발타자르로 되어 있다. 쾰른 대성당은 이 3인의 현자의 유골을 모시기 위해 12세기에 건축되었으며 북유럽에서는 가장 큰 고딕식 대성당이다. 이 유골이 보관된 성골함은 중세 금세공 기술의 정수를 보여 준다. 최근 100년 동안은 이 현자들의 유골을 물리적으로 조사한 적이 없었으나 브리어 박사는 연구 목적으로 그 두개골들에 대한 필름 및 사진 촬영 허가를 받았다.

이 두개골들을 찍은 고해상도 사진을 미국의 롱아일랜드 대학교 C.W. 포스트 캠퍼스 기술자들이 확대하고, 미라 및 고대 유골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인 브리어 박사가 두개골 봉합선을 보면서 이들의 상대적 연령을 판단한다. 브리어는 “이 증거가 쾰른 대성당의 두개골들이 3인의 현자의 것임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며 그것들이 전설과 일치함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한다. <미라 수사관: 3인의 왕>은 동방박사, 그 현자들이 페르시아, 즉 지금의 이란에서 온 조로아스터교 사제라고 믿는 역사학자들의 견해를 나타낸다. 이들이 아기 예수에게 가져간 선물, 금과 유향, 몰약은 최초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유럽에서 발견된 종교 유물들 중에는 사실 중세 시대에 만들어진 모조품이 많지만, 이 유골을 싸고 있던 천은 서기 3세기나 그 이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 유골 자체가 그리스도 시대의 것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고 브리어는 말한다.

이어서 제 2부인 <미라 수사관: 메디치 가의 지하묘지>에서는 ‘미라 수사관’보브 브리어 박사가 이끄는 이탈리아 전문가 팀을 따라가 본다. 이들은 중세 이탈리아의 일류 가문 일족의 유골들을 파헤치고 최신 법의학 장비를 사용해 이들의 삶과 죽음을 조사한다. 그 죽음의 원인이 알려진 것처럼 말라리아였을까? 아니면 소문대로 이중의 살인이었을까? 무엇이 코시모 1세의 두 아들을 죽였을까? 500년이 지난 지금, 철저한 과학적 조사를 거친다면 이를 비롯해 가시지 않는 여러 의혹들은 마침내 풀릴 것이다.

브리어 박사가 들어간 곳은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권세가이던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의 지하묘지이다. 이들은 다 빈치나 미켈란젤로, 갈릴레오 등 예술가를 후원했다. 메디치 가문은 1434년부터 1737년까지 피렌체와 토스카나의 권력자였다. 은행가로서, 상인으로서, 또 르네상스 예술가들의 주요 후원자로서, 이들의 영향력은 이탈리아 전역을 거쳐 유럽에까지 퍼져나갔다. 세 명의 교황과 두 명의 프랑스 왕비가 이 가문에서 배출되었다. 그만큼, 이 가문을 둘러싼 음모도 많았다. 예를 들어 토스카나 대공 프란체스코 1세의 계승자이자 동생인 페르디난도 1세는 1587년 형이 죽은 건 말라리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 증상이 말라리아와 일치할까? 그리고 페르디난도의 눈 밖에 났던 프란체스코의 두 번째 아내는 왜 하루 뒤에 알 수 없는 똑같은 증상으로 사망했을까? 이 지하묘지에 묻힌 정체불명의 두 여자 중 하나가 혹시 그녀가 아닐까? <미라 수사관: 메디치 가의 지하묘지>는 음모와 암살로 메디치 가계도가 윤색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DNA 증거를 추적하면 그 가계도의 뚜렷한 색깔이 드러날 것이다.

피렌체의 유명한 산로렌초 성당. 이 성당에 있는 메디치 가 지하묘지에는 49구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다. 롱아일랜드 대학교 C.W. 포스트 캠퍼스의 선임특별연구원인 브리어 박사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법의학자 지노 포르나차리 박사와 함께 이 특출했던 가문의 유골들을 조사한다. 유럽에서도 아름다운 교회로 꼽히는 산로렌초 성당의 지하묘지에 특별 실험실이 마련되고, 과학자와 고고학자들은 현장의 유골들을 발굴하고, 실험을 거친 뒤에 복원해서 다시 안장시킬 예정이다. 유골들을 검사하며 추출한 표본은 더 많은 연구를 위해 피사 대학교로 보내질 것이다. 여기에는 물론 많은 메디치 일가의 죽음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어줄 DNA 표본도 포함된다.

메디치 가의 지하묘지에 묻힌 시체를 검사하기는 100여 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한 번도 개봉되지 않았던 무덤도 일부 있다. 이번 메디치 프로젝트 팀은 팀장인 의학사 및 병리학 교수이자 피사대학교의 병리학 박물관 관장인 지노 포르나차리 박사를 비롯해, 피렌체대학교의 의학사 부교수인 도나텔라 리피 박사 등 고병리학자, 인류학자, 역사학자, 고고학자들로 이루어진 국제적인 팀이다. 시청자들은 이 지하묘소를 독점 취재한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을 통해 메디치 가에서 누가 독살당하고 암살당했는지 여부를 알게 될 것이다. <미라 수사관: 메디치 가의 지하묘지>에서도 언급되다시피, 전문가들은 이번 발굴이 메디치 가문의 비밀을 과학적으로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그들이 무엇을 먹었는지부터 짐작대로 통풍을 앓았는지 하는 것까지 밝히기를 바라고 있다. 이렇게 드러난“르네상스 시대 부자와 유명인들의 생활방식”은 가장 탁월했던 한 가문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그 장례식과 자선활동, 옷 입는 취향까지 담아낸 진기한 회고록이 될 것이다.

<미라 수사관>의 마지막 제 3부는 <미라 수사관: 파라오의 암살>이다. 여기에서 브리어 박사는 이집트 최후의 위대한 파라오 람세스 3세가 실제로 어떻게 죽었는지 조사한다. 기원전 1167년 4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일어났다. 파라오가 하렘에서 살해된 것이다. 그 음모는 하렘의 후궁들이 주도한 것이었지만 배후에는 30여 명의 궁정 고위 관리가 있었다. 이들은 이집트 왕위에 자신들의 후보를 올릴 계획이었으나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고, 이어서 온갖 끔찍한 방법으로 처형되었다. 이 모든 것은 재판 기록이 있고, 그 파피루스가 3000년 동안 기적적으로 보존되어 19세기에 다시 발견된 덕택에 알려진 것이다. 그러나 그 파피루스에는 하렘의 암살자들이 왕으로 내세우려 했던 청년, 펜타웨레 왕자가 어떻게 되었는지 기록되어 있지 않다. 재판 기록에는 그가 등장하지 않는다. 살해당한 파라오의 아들 중 한 사람으로서 너무 중요한 인물이라 공개 재판을 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는 어떻게 되었을까?

카이로 박물관의 깊고 후미진 한 켠에, 거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한 청년의 미라가 있다. 왕자에게 어울릴 왕족의 무덤에 묻혀 있었지만 두 손이 묶인 자세로 미라로 만들어져 있다. 이것은 가장 치욕스러운 죽음을 맞았다고밖에 볼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이 펜타웨레 왕자의 미라는 아닐까? 보브 브리어 박사가 현대 법의학 기술로 이 미라를 조사한다.

<미라 수사관>의 세 에피소드, <3인의 왕>, <메디치 가의 지하묘지>와 <파라오의 암살>은 디스커버리 채널을 위해 PSL 프로덕션에서 제작했다. 피터 스프리 레버튼이 PSL 프로덕션의 감독 겸 제작자이다. 보브 브리어 박사는 롱아일랜드 대학교 C.W. 포스트 캠퍼스의 선임특별연구원으로 디스커버리 채널에 자주 프로그램을 공급한다. <미라 수사관: 메디치 가의 지하묘지>는 피렌체 주립박물관 특별관장의 친절한 허가 덕분에 제작할 수 있었다. 아울러 안토니오 파올루치 교수와 모니카 비에티 박사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미라 수사관: 에피소드와 방영 날짜

● 미라 수사관: 3인의 왕 (Mummy Detective: The Three Kings)

3인의 현자의 기원과 정체는 성서에서 커다란 수수께끼이다. 성서는 처음으로 그리스도를 경배한 이 세 남자를 언급하면서도 이들이 누구인지 말하지 않는다. 이들은 역사에서 수수께끼처럼 사라졌다가 3세기가 지난 후 죽어서 등장한다. 이 3인의 현자의 것으로 알려진 유골은 12세기 이후 독일의 쾰른 대성당에 안치되어 있으며, 동방박사에 대한 오랜 묘사와도 일치한다. <미라 수사관: 3인의 왕>은 페르시아에서 예루살렘까지, 이 세 현자의 행로와 헤로데 왕과의 대면을 추적한다. 3인의 현자에 대한 최초의 이 다큐멘터리가 이들의 정체를 밝혀낼 것이다.

첫 방송 3월 21일 밤 11시. 재방송 3월 22일 오전 7시, 오후 3시, 3월 28일 새벽 3시, 오전 11시, 오후 7시.

● 미라 수사관: 메디치 가의 지하묘지 (Mummy Detective: Crypt Of The Medici)

그들은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가문으로 꼽힌다. 마키아벨리는 유명한 자신의 저서에서 이들의 정치 술책에 관해 썼으며,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는 이들의 초상화를 그렸다. 메디치 가는 300년 동안 피렌체를 지배하면서 이 도시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었다. 이 세도가가 없었더라면, 르네상스는 싹을 틔우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가문의 역사에는 그 일족끼리의 살인과 여러 음모에 관한 소문이 따라다닌다. 이들 메디치 일가가 어떻게 살고 또 죽었는지 보브 브리어 박사가 파헤쳐본다.

첫 방송 3월 22일 밤 11시. 재방송 3월 23일 오전 7시, 오후 3시, 3월 29일 새벽 3시, 오전 11시, 오후 7시.

● 미라 수사관: 파라오의 암살 (Mummy Detective: Murder Of A Pharoah)

기원전 1167년,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벌어졌다. 파라오 람세스 3세가 하렘에서 죽음을 당한 것이다. 보브 브리어 박사는 이집트 최후의 위대한 파라오였던 람세스 3세가 독살당했다고 추론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 살인자일지도 모를 정체불명의 미라가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첫 방송 3월 23일 밤 11시. 재방송 3월 24일 오전 7시, 오후 3시, 3월 30일 새벽 3시, 오전 11시,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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