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편의 명작 열전

기사입력 2010.02.09 8:1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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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박수미기자]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13편의 수작들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는다.

서울 명동 중앙시네마는 ‘마지막 스크린, 추억을 만나다’란 슬로건을 걸고 오는 11일부터 24일 까지 특별 상영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 기획전에서 상영되는 13편의 영화들은 지난 10년간 세계 유명 영화제에서 총 277개의 상을 수상하고, 254개 부분에 수상 후보작에 오른 명작들이다.

특히 이번 상영작들 중에서 눈에 띄는 작품은 초기 개봉판에 49분이 더해진 리덕스 버전의 ‘지옥의 묵시록’이다. '지옥의 묵시록'은 1979년 개봉 당시 칸느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1980년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상을 휩쓰는 등 ‘고전’의 반열에 오른 수작이다. 2001년 칸 국제영화제 비경부문에 ‘지옥의 묵시록 : 리덕스’ 초청 되어 상영 했을 당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었다.

또 한 이번 상영전에서는 프랑스와 미국 영화전문지인 ‘카이에 뒤 시네마’와 ‘필름코멘트’가 2000년대 상영 된 영화들 중 최고라고 찬사한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멀홀랜드 드라이브’도 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최고의 시상식 아카데미와 오스카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피아니스트’ 와 ‘이터널 썬샤인’ 등 도 재 상영을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도 ‘비포 나잇 폴스’, ‘어댑테이션’,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라벤더의 연인들’, ‘렛미인’, ‘추적’, ‘더 폴’, ‘보이 A', '세라핀’ 등이 상영 된다.

사진 = (주)데이지엔터테인먼트

박수미 기자 12fish@tvreport.co.kr

연예 첫방 ‘배가본드’ 이승기, 여객기 사고로 가족 잃고 절규 “테러확신”[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2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민항 여객기 테러사건. 이 사건으로 유일한 혈육을 잃은 이승기가 배후 추적에 나섰다.  20일 첫 방송된 SBS ‘배가본드’에선 민항 여객기 테러 실행범과 맞서는 달건(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건은 스턴트맨으로 생활고를 극복하고자 택시기사로 투잡 중. 달건은 유일한 혈육인 조카 훈이를 부양하며 액션스타로의 꿈을 키웠다.  이날 훈이가 정부행사에 초대를 받고도 경비 문제로 이를 거절하려고 하면 달건은 “좀 애답게 굴어. 삼촌한테 떼를 써야지”라고 속상해 했다. 이에 훈이는 “그럼 산촌이 좀 어른스럽게 굴던가. 아무것도 모르면서”라며 입을 삐죽였다.  훈이는 출국 날까지도 달건과 갈등을 보였다. 견디다 못한 달건이 “삼촌도 너 키우는 거 힘들어. 말이라도 고분고분 듣던가”라 소리쳤을 정도. 훈이가 “나도 삼촌과 같이 산 거 후회돼”라고 말하면 달건은 “그럼 도로 고아원으로 가던가”라며 최악의 말실수를 저질렀다.  달건의 비극은 훈이가 탄 모로코 행 비행기가 검은 음모에 의해 추락했다는 것. 이륙을 막아야 한다는 제보전화가 있었지만 테러를 피할 순 없었다.  대통령 국표(백윤식 분)는 “대통령으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몸을 가누기조차 힘이 듭니다. 유가족 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성명을 발표했다.  달건은 피해자 명단에서 훈의 이름으로 확인하고 절규했다. 훈이가 달건에게 남긴 건 사과의 의미로 만든 영상편지였다. 훈이는 “삼촌은 액션 할 때가 제일 멋있어. 다녀오면 계란프라이 해줘. 아주 맛있게”라며 밝게 웃었다. 그 모습에 달건은 또 다시 울음을 터뜨렸다.  이어 모로코로 간 달건은 훈이가 남긴 영상 속 남자가 생존한 것을 확인하고 그를 쫓았다. 달건은 그를 테러범으로 확신하곤 “비행기 왜 떨어트렸어?”라 캐물었다.  달건은 남자와 추격전을 벌이나 끝내 그를 놓쳤다. 이어진 예고편에선 이번 비행기 사고를 테러로 주장하는 달건과 관련자로 그와 엮이는 해리(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본격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배가본드’ 방송화면 캡처
연예 ‘삼시세끼’ 남주혁, 보송보송 미남인 줄 알았는데 애교쟁이 남동생이었네[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고창의 든든한 막내에서 산촌의 애교쟁이 남동생으로. 남주혁이 ‘삼시세끼-산촌 편’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2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산촌 편’에선 남주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산촌의 점심메뉴는 도토리묵과 옥수수다. 묵에 곁들일 신 김치를 보며 남주혁은 “라면 먹으면 맛있겠다”라며 입맛을 다셨다.  반나절 만에 산촌에 적응한 남주혁은 아재개그를 구사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전직 설비 부답게 파워 부채질로 삶을 옥수수를 식히며 손도 보탰다.  가마솥에 푹 삶은 달콤한 옥수수에 박소담은 “당이 보충되는 느낌이다”라며 행복해 했다. 남주혁 역시 “줄넘기 한 번 더해도 되겠다”라며 웃었다.  읍내 나들이 후 산촌의 네 남녀는 ‘염 포차’ 영업 준비에 나섰다. 이날의 메뉴는 양배추 샐러드와 가마솥 옛날 통닭이다.  박소담은 마치 꽃다발 같은 양배추를 뽑곤 남주혁과 증정식 상황극을 연출하는 것으로 세끼하우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본격 요리가 시작되면 불을 피우는 건 청일점 남주혁의 몫. 윤세아가 “옛날 생각나고 좋지 않나?”라 물으면 남주혁은 “눈이 너무 아프다. 그 아픈 추억이 떠오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 사이 윤세아는 골뱅이 무침을 만들어냈다. 이는 매운 요리는 못 먹는다는 남주혁의 입맛에 맞춘 것.  나아가 윤세아는 양배추 샐러드와 콘 치즈 등을 만들며 상을 채웠다. 남주혁은 “진짜 맛있겠다. 기가 막히다”라며 기대를 표했다. 염정아는 시원한 홍합탕을 끓여냈다.  박소담은 메인메뉴인 가마솥 통닭을 튀겼다. 두 번 튀겨 노릇노릇한 자태에 남주혁은 감탄했다.  여기에 누룽지 튀김을 더하면 산촌 만찬 완성. 박소담이 불태웠다는 의미로 BTS의 ‘불타오르네’를 재생하면 염정아는 “BTS 불러서 같이 먹이고 싶다”라며 속내를 보였다.  그 맛은 어떨까. 정성 가득한 만찬에 네 남녀는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특히나 남주혁은 “낭만적이다. 이 조명, 온도, 습도”라는 엉뚱한 발언으로 세 여자를 웃게 했다. 이에 박소담은 “재밌는 친구다. 그것만은 인정한다”라며 황당해 했다.  염정아 역시 “보송보송한 친구가 아니었다. 낭만과 온도 습도가 매치 되는지 몰랐다”라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삼시세끼-산촌 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