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美언론, 백스트리트 보이즈 비교자체가 영광”

기사입력 2013.08.04 3:32 PM
신화 “美언론, 백스트리트 보이즈 비교자체가 영광”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백스트리트보이즈와의 비교 기사에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신화는 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013 신화 그랜드 파이널-더 클래식 인 서울’을 개최한다. 지난 6월 8일 홍콩을 시작으로 중국 상해, 대만 타이페이, 일본 도쿄, 중국 북경에서 공연을 개최한 신화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화려하게 막을 내린다.

총 6개 도시에서 10회 공연에 걸쳐 10만 명의 관객이 동원됐다. 특히 이번 앙코르 공연은 예매 시작 5분 만에2만 7천 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신화 멤버 에릭 김동완 신혜성 이민우 전진 앤디는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투어 개최 소감 및 11집 앨범 활동 관련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지난 7월 미국 시사 월간지 ‘더 아틀란틱(The Atlantic)’에는 “백스트리트 보이즈가 케이팝에서 배워야 할 것(What the Backstreet Boys Could Learn From K-Pop)”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다. 내용에는 신화를 언급하며 국내에서 롱런하고 있는 그룹의 좋은 예로 선정했다.

신화는 “백스트리트 보이즈 비교 언급 기사 봤다. 그 자체가 영광이다. 우리에게는 오랜 활동이 자연스럽다. 저희가 할 수 있는 위치에서 좋게 봐주셨다. 지금 아이돌 후배들이 K팝을 알리고 있는데 저희도 선배로서 한 몫을 해 뜻깊다”고 웃었다.

멤버 김동완은 “신화로 오래오래 활동을 하는 게 저희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백스트리트 보이즈가 신화에게 배우라는 걸 말도 안 된다”면서도 “굳이 저희를 배우고 싶다면 한국어부터 마스터를 해라. 저희에게 연락주시면 한국어를 가르쳐드리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에릭은 “이번 기사는 국내 보도되기 전 이미 확인했다. 그 내용을 보니까 마치 한국의 기자처럼 굉장히 세세하게 다뤘다. 저희의 과거 현재 활동상까지 알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면서 “앞으로도 신화라는 이름으로 멋지게 활동하며 많은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화는 3시간여의 러닝타임 동안 30여곡의 히트곡을 선곡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신화는 피날레 공연을 끝으로 개별활동에 돌입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