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3D 영화 '현의 노래', "촬영 시작!"

기사입력 2010.03.10 4:2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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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신화준 기자] 소설가 김훈의 원작 '현의 노래'가 6년여 동안의 긴 준비 과정과 캐스팅을 마치고 3D 대작 영화로 만들어진다.

제작사 상상엔터테인먼트는 10일 "지난 9일부터 영화 '현의 노래'의 촬영을 시작했다"며 "전 세계 상영을 목표로 한 3D 대작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는 주경중 감독이 연출하고 주인공인 악사 우륵은 이성재가, 신라장수 이사부는 국민배우 안성기가 맡았다.

또 우륵의 수제자 역에는 '과속스캔들'의 아역배우 왕석현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란', '묵공' 등으로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친 일본의 프로듀서 이세키 사토루가 해외 배급 및 해외 마케팅에 참여해 전 세계 3000여개 스크린 상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일 전남 순천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악공 우륵과 그의 제자 니문이 함께 갈대밭을 걸어가는 장면으로, 3ality사의 3D촬영시스템으로 촬영됐다.

이성재는 "3D영화촬영을 처음해 불안하기도, 궁금하기도 했다. 촬영 직후 바로 3D 화면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앞으로 연기할 때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이런 신기술을 배우로서 최초로 체험할 수 있어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의 노래'는 경북 고령군, 전남 순천, 영암 월출산 일대에서의 촬영을 거쳐 오는 2011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상상 엔터테인먼트 제공

신화준 기자 hwajun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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