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굿닥터' 주원 문채원, 슬픈사랑은 정말정말 싫습니다

기사입력 2013.10.08 8:1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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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차윤서(문채원)와 박시온(주원)이 마주하는 사랑을 시작했다. 그러나 축복보다 우려하는 주위의 분위기, 이로 인해 윤서와 시온이 느끼는 혼란스러운 마음은 시청자로 하여금 슬픈 예감을 갖게 한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월화극 '굿닥터'(박재범 극본, 기민수 김진우 연출)에서는 시온과의 교제 사실을 병원 식구에게 당당히 알리는 윤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언제나 솔직하고 정의로운 윤서이기에 가능한 교제 발표였지만, 주위의 반응은 예상보다 더 좋지 못했다. 상위 클래스인 여의사와 같은 의사이지만 자폐성향의 장애를 가진 '연하남'과의 사랑은 이해하기 어려운 게 사회적인 통념이기 때문. 



"당연히 축하할 일인데 좀 그렇긴 해요(김선주)" "두 사람의 만남이 막 순탄할 것 같지 않아서요. 우린 편해도 병원 안의 입방아가 장난이 아니잖아요(홍길남)"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는데, (박시온이) 귀엽긴 해도 사랑이 느껴지나?(혜진)" "아휴. 차윤서, 잘난 척 다 하더니 고작 그딴 놈이랑 사겨?(의사1)" "뭐 특이한 거 좋아하나 보지(의사2)" 등 윤서와 시온의 모습을 봐온 이들은 물론, 소문을 접한 대부분이 윤서와 시온의 교제를 우려하거나 비웃는 분위기였다. 



시온도 윤서와의 교제 사실이 주위에 알려지고, 주위의 반응을 접한 이후 불편한 마음을 갖게 됐다. "절대 (윤서를) 잃어버리지 않을 겁니다"라고 결심했지만, 그의 어두운 표정은 윤서와의 사랑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말하고 있다. "선생님 정말 괜찮으십니까? 만약에 저 때문에 조금이라도 마음 아픈 일이 생기시면 (말씀하십시오. 저는 괜찮습니다)"라며 윤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온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시온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고 병원 식구에게 교제 사실을 당당히 밝힌 윤서 역시 어머니 생각에 혼란을 느꼈다. "어머니 설득할 수 있어? 설득하는 과정 중에 너나 박 선생 둘 다 다쳐. 깔끔하게 연애만 하다 끝내든지 아니면 지금 끝내. 섭섭할지 모르겠지만 아마 내 말이 정답일 거야"라는 친구의 말에 한마디도 할 수 없었던 것. 



자신을 걱정하는 시온에게 이내 "(마음 아픈 일이) 생겨도 괜찮아. 우리만 괜찮으면 돼"라고 말하며 마음을 다잡은 윤서였지만, 교제 발표 직후 휘몰아친 주위의 염려가 윤서의 사랑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슬픈 사랑을 예감케 하는 장면도 등장했다. 첫 데이트 기념으로 타롯카드점을 방문한 윤서와 시온은 "두 분을 이어주는 영혼의 다리가 하나밖에 없네요. 여러 번 헤어졌다 만나는 커플은 영혼의 다리가 많아요. 그런데 두 분은 하나밖에 없어서 그 다리가 없어지면 다시 만날 수 없어요"라는 점괘에 화를 냈지만, 불길한 기분을 떨쳐낼 수 없게 됐다. 



또 환아들을 위한 피터팬 공연 중 네버랜드의 피터팬 역을 맡은 시온이 웬디 역을 맡은 윤서에게 하는 대사, "넌 키가 자라고 있어. 나랑 있으면 안 돼. 넌 행복하게 살아야 해. 여기 있는 사람과 같이"가 마치 소아과 의사의 능력 이외에 어린이의 정신세계에 갇힌 시온이 평범한 어른인 윤서에게 전하는 말처럼 들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극중 피터팬은 "난 네 옆에서 영원히 아이처럼 살 거야"라는 웬디를 결국 뿌리치고 떠났다. 



타롯카드점과 피터팬 이야기의 결말이 두 사람의 결말을 나타내는 복선처럼 그려져 윤서와 시온의 사랑을 지지하는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지만, 이번엔 꼭 좀 틀렸으면 좋겠다" "복선 장면이 시청자를 혼란하게 하는 부분으로만 그려지길.. 윤서 시온 파이팅!" "주위의 우려를 뛰어넘고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두 사람에게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윤서와 시온의 해피엔딩을 기원했다. 



한편 '굿닥터'는 오늘(8일) 20부를 끝으로 종영된다. 후속으로는 이동건 윤은혜 주연의 '미래의 선택'이 오는 14일부터 방송된다.



사진=KBS2 '굿닥터' 화면 캡처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연예 ‘불청’ 안녕맨 김진 “48세의 미혼, 여자 친구도 없어” 고백[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안녕맨’ 김진이 ‘불청’에 떴다. 반전 폭로맨의 등장에 청춘하우스가 웃음바다가 됐다.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김진과 곽진영이 출연해 양평 청춘여행을 함께했다.옛 친구 곽진영이 모처럼 청춘여행에 나선 가운데 출연자들은 반색했다. 그 중에서도 강문영은 곽진영과 남다른 정을 나누는 모습. 이들은 MBC 공채 탤런트 선후배 사이다.강경헌과 이의정은 여전한 미모와 몸매를 뽐내는 곽진영에 “살 좀 드리겠다. 필요하면 말씀하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날 ‘불타는 청춘’에 새로이 등장한 친구는 바로 ‘안녕맨’ 김진이었다. 김진은 인기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혜성 같이 등장, 이제니와의 러브라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김진은 “요즘 뭐하나?”라는 질문에 “컴퓨터도 배우고 인터넷 강의도 듣는다. 선생님이 ‘불청’의 애청자인데 ‘그 시절 내가 좋아했던 연예인이 같이 늙어가는 게 고소하고 좋다’고 하시더라”고 답했다.김진은 ‘남자 셋 여자 셋’의 단역배우로 출연해 주연배우로 성장한 케이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인기가요’의 MC로 활동하며 엔터테이너로의 재능도 뽐냈다.김진은 “그 당시엔 맨 시리즈가 유행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감사한 일이다. 만약에 내가 지금 나왔다면 그만큼의 인기를 누릴 수 있었을까 싶다”고 겸손하게 말했다.정우성과 데뷔 동기인 그는 “그땐 신세대였다. 그 시절이 아련하다”라 회상하곤 “지금은 늙었다. 한번은 옛 단골집에 오랜만에 가니 주인 할머니가 딱 보자마자 알아보시더라. 그리고 ‘너도 이제 늙는구나’라 하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이날 방송에선 김진과 이의정의 재회가 성사됐다. 이들은 ‘남자 셋 여자 셋’으로 호흡을 맞춘 사이. 자연히 둘의 만남엔 웃음이 가득했다. 특히나 이의정은 과거 김진이 활동했던 그룹 좌회전을 나침반으로 기억, 김진을 당황케 했다.이에 맞서 김진은 “‘남자 셋 여자 셋’ 때 이의정과 사귀었어야 했다. 남자한테 정말 잘했다. 후원을 잘했다”고 폭로, 웃음을 자아냈다.동행한 박재홍은 새 친구를 기다리는 출연자들에게 “몇 년 전부터 누누이 말했던 그 사람이 왔다”고 예고했다. 이의정은 “눈이 정말 예쁘다”며 힌트를 더했다.이어진 김진의 등장에 청춘들은 입을 모아 반색했다. 김진은 “잘 안 보여서 ‘장가가셨나?’란 생각을 했었다. 어떤가?”란 질문에 “아니다. 미혼이다”라 일축했다.김진은 이의정 외에도 곽진영 강문영 구본승 등과 친분을 뽐낸 바. 폭로거리가 잔뜩 있다는 김진의 예고에 출연자들은 질겁한 반응을 보였다.특히나 김진은 안혜경과 안구커플로 계약연애 중인 구본승에 대해 “난 구본승이 좋아하는 여성상을 알고 있다. 구본승은 골프도 연애도 낚시도 프로다. 사실 안혜경도 강경헌도 구본승의 취향은 아니다”라 폭로,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구본승은 “오랜만에 출연했는데 본인 얘기를 해 달라”며 진땀을 흘렸다.김진은 양평 주택에서 자취 생활 중이다. 그는 “주변에 아는 분들이 있어서 괜찮다”라 말하면서도 “솔직히 외롭다. 날아가는 새라도 잡아서 말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여자 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엔 “지금은 없다. 만나려고 했는데 잘 안 되더라”고 답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연예 '아무도 모른다' 안지호, 김서형에 성흔 연쇄살인 사건 단서 제공 [종합] [TV리포트=이세빈 인턴기자] '아무도 모른다' 박훈이 성흔 연쇄살인 사건과 관련된 인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7일 방송된 SBS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차영진(김서형 분)과 장기호(권해효 분)의 만남과 깨어나 서서히 기억을 되찾는 고은호(안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진이 기호에게 그의 책을 건넸지만 그것은 본인의 책이 아니었다. 이에 기호는 "내 책 어디 있냐. 알았으니까 가짜를 가져온 게 아니냐. 난 당신을 절대 도와주지 않을 거다"라며 화를 냈다. 결국 영진은 은호가 기억을 잃었음을 밝혔다. 기호는 "증거가 없으면 진실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했고 이에 영진은 "책 속에 상호(박훈 분)를 잡을 수 있는 증거가 있냐"고 물었다.기호는 "답이 나와도 답이 무엇을 가리키고 있는지 아는 건 나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영진은 "우리가 맞서고 있는 대상이 같냐"고 묻고 진짜 책을 찾아 기호에게 돌려줄 것을 약속했다. 소연(장영남 분)은 은호의 병실을 찾았다. 그는 은호에게 "너 재채기 알레르기까지 선우(류덕환 분)에게 물어봤다며. 왜 그랬냐"고 물었다. 이에 은호는 "유전이라는데 엄마는 아니니까, 아빠일까해서"라고 말했다.이어 은호는 "하고 싶은 말 다 하면서 살았으면 우리는 망가졌을 거다. 아빠 혈액형으로 내 혈액형이 나올 수 없다는 거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선우는 희섭(조한철 분)이 소연을 알고 있는 것을 추궁했다. 희섭은 선우에게 "소연과 연인관계였다는 사실을 아내 선경(안미나 분)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은호의 병실을 찾은 동명은 은호의 과거 기억을 함께 기억하기 위해 노력했다. 민성(윤재용 분)은 은호에게 "나 때문에 네가 다쳤다"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동명은 민성을 말렸다. 과거의 기억이 조금 돌아온 은호는 괴로워했다. 은호는 영진에게 진실을 말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영진은 "내 추측도 더해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생각날 거다"라며 거절했다. 영진은 대신 기호의 사진을 보여줬다. 은호는 사진을 보고 기호와 있었던 일을 기억해냈고 그에게 받은 책을 사물함에 넣었다고 말했다.이에 영진은 "한 달 전은 다 기억하는 거지? 여기에 그린 날개 6개 달린 천사는 어디에서 봤니?"라고 물었다. 그날 밤 교실에서 선우와 만난 영진은 "우리가 먼저 기호의 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영진은 "은호가 '날개 6개 달린 천사를 선우의 집에서 봤다'고 말했다. 왜 은호가 그 동네를 갔을까요?"라며 선우를 추궁했다.선우는 자신의 반 학생들에게 은호가 괜찮아졌음을 알리며 은호가 잃어버린 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학생 2명이 선우를 찾아와 이실직고했고 선우는 도서관에 가 책을 찾았다. 120페이지를 비교해보라는 영진의 말에 선우는 책을 훑었고 영진에게 특수잉크로 쓰여 보이지 않는 글씨를 직접 찾겠다고 말했다. 다시 은호의 병실을 찾아간 영진은 은호에게 "빨간 휴대전화 봤다고 했지? 그것도 사진이야?"라고 물었다. 은호는 잠시 생각하더니 그가 다치기 전 상호의 방에서 휴대전화를 본 것을 기억해내고 괴로워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아무도 모른다' 방송화면 캡처
연예 '아내의 맛' 함소원, 수입 반토막→짠소원 변신...진화 소심한 반항 '폭소' [종합] [TV리포트=이우인 기자] 함소원이 수입이 반토막이 나자 비상 절약 체제에 들어갔다. 진화는 함소원이 없을 때 소심한 반항으로 웃음을 안겼다. 7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수입이 절반으로 줄였다며, 시어머니 마마와 남편인 진화에게 절약을 강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소원은 줄어든 스케줄과 (코로나19로) 중국 공장 문을 3개월째 닫으며 실업자가 된 진화 때문에 지출은 그대로인데 수입은 절반이 되자 힘들어 했다. 이에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냉장고 문을 여는 시간도 줄이게 하고, 불도 저녁 7시 이전에는 켜지 못하게 했다. 빨래도 모아서 한 번에 하고, 드라이크리닝도 봄 세일할 때 맡기고, 작은 빨래들은 손으로 하자고 했다. 또 저녁엔 세수와 양치만 하라고 했다. 그래야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함소원은 옷도 지난해 입었던 옷을 꺼내서 입어야 한다며 어머니 패딩 터진 부분도 직접 꿰맸다. 진화에게는 중국어 과외를 해보라고 제안했고, 진화도 중국어 표준말을 쓴다면서 자신감을 쏟아냈다. 가족 회의를 하느라 식사를 거른 식구들을 위해 함소원은 배달 음식이 올 때마다 모아둔 단무지로 단무지 무침을 만들었다. 홈쇼핑 스케줄을 위해 단장에 나선 함소원은 머리도 혼자 잘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13년 동안 머리 스타일이 똑같다. 자르고 염색하는 건 협찬이 안 되니까 혼자 자른다. 잘 자른다"며 자신감을 분출했다. 함소원과 마마가 홈쇼핑 스케줄을 나간 사이 진화는 곧바로 불을 켰다. "왜 못 켜게 해. 매일 무슨 말이 저렇게 많은지"라고 혼잣말을 하며 분노의 깨 '먹방'을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홈쇼핑 스케줄을 마친 후 귀가한 함소원은 진화를 동대문에 있는 지인의 원단 공장에 소개했다. 진화는 손에 익지 않는 일에 힘들어 했지만, 함소원은 그 모습을 보면서도 "힘들게 돈을 벌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진화의 어머니인 마마도 함소원의 뜻에 순응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