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측 "드라마판 '관상' 내년 지상파 24부작 방송 목표"

기사입력 2013.10.09 11:30 AM
'관상' 측 "드라마판 '관상' 내년 지상파 24부작 방송 목표"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관상'(한재림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이 TV드라마로 제작된다.

'관상' 제작사 주피터필름 관계자는 9일 오전 TV리포트와 통화에서 "2년 전 시나리오 단계부터 TV드라마 제작을 영화 제작과 함께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 드라마판 '관상'은 24부작으로 제작되며 지상파 방송사와 편성을 두고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TV드라마를 전문으로 하는 제작사와 공동제작 형태로 진행한다. 영화에 이어 소설, 드라마까지 '관상'이라는 소재 자체가 주는 매력을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로 활용하는 셈이다. '관상' 드라마는 내년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또 드라마판 '관상'에 담길 내용에 대해서는 "영화에서 비중있게 다루지 못한 한명회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한명회는 실제로 관상가였다. 내경(송강호)과 한명회의 관상 대결이라는 영화에는 없는 플롯이 추가된다. 또 내경과 한명회의 어린시절 모습부터 관상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그릴 예정이다"고 강조해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관상'이 송강호, 김혜수,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이정재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 만큼 드라마판 '관상'의 캐스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계자는 "'관상' 소재가 갖는 힘이 있잖나. 편성에 있어 캐스팅이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다. 캐스팅은 아직 정해진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 천재 관상가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계유정난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관상'은 9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영화 '관상' 포스터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