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사람’ 정은우, 월북 시도하다 남파간첩으로 몰려 ‘사면초가’

기사입력 2013.11.03 11: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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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낯선사람’의 정은우가 월북을 하려다 간첩으로 몰리며 사면초가에 빠졌다.



3일 방송된 SBS 시네드라마 ‘낯선사람’에선 탈북한 영호(정은우)가 월북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낯선 사람’은 북한 고위층 자제인 주인공이 의도치 않게 남한으로 넘어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작품. 일말의 사건에 휘말려 탈북해, 헤어진 가족을 그리워하며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애쓰는 주인공 ‘영호’ 역에 배우 정은우가, ‘영호’와 사랑에 빠지는 남한 여자 ‘윤희’ 역에 배우 홍아름이 각각 캐스팅됐다.



이날 방송에서 영호는 자신 때문에 강제수용소에 가게 된 가족들을 위해 돈을 구했지만 연인 윤희가 이를 가지고 도망쳤고 결국 절망에 빠졌다. 자살까지 시도했지만 실패한 가운데 다시 월북을 하면 영웅대접을 해준다는 말을 듣고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월북을 결심했다.



그는 휴전선 근처 자전거 대회에 참가한 일반인을 납치해 옷과 신분증을 훔쳤고 월북을 시도했다. 간신히 지뢰를 피하고 이어 열심히 헤엄쳐 강을 건넜다. 월북에 성공했다는 기쁨도 잠시, 택시가 그의 앞에 등장했다. 택시안에선 인기가요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여기가 어디냐”는 질문에 택시기사는 김포라고 답했다. 이에 그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더구나 북한에서 탈북한 고위층자제의 신분으로 납치사건까지 벌인 그는 결국 남파간첩으로 몰렸고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날 방송에선 우여곡절 끝에 그가 결국 월북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북쪽에서 그를 받아주지 않으며 영호는 남에도 북에도 갈수 없는 이방인이 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