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②] '비밀' 2% 아쉬웠던 반전 결말

기사입력 2013.11.15 8:0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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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보라 기자]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던 KBS2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극이 진행되는 동안 ‘폭풍의 언덕’ ‘자기 앞의 생’ 등을 언급하며 복수로 시작한 사랑은 파멸을 불러올 것이라는 복선을 깔아놨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반전이었다. 그렇지만 충분히 예측 가능했다.



14일 방송된 ‘비밀’ 마지막 회에서 강유정(황정음)은 아버지가 운영하던 빵집을 되찾아 해외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조민혁(지성)과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파렴치한 짓으로 전 여자친구 유정을 배신한 안도훈(배수빈)은 아들 산이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뒤늦게 죄를 깨달아 법원에 자진 출석해 선고를 받았다. 물론 법조인의 자격도 스스로 내려놓았다.



민혁과 결혼을 앞둔 신세연(이다희)은 스토커처럼 집착했던 마음을 접고 그의 곁을 쿨하게 떠났다. 또 민혁의 오른팔 최광수(최웅)는 유정의 후배 양해리(안지현)와 연인이 됐고, 한일(이덕화)은 광수의 형 광민(이승준)을 사위로 받아들였다. 어느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앞서 극의 도입부이자 핵심이었던 뺑소니 사고를 놓고 왈가왈부 했다. 조 회장이나 세연이 서지희(양진성)를 죽였다는 것. 사고 당일 도훈이 친 것은 사람이 아니라 드럼통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결국 지희는 도훈의 차에 치여 숨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조 회장과 세연이 그녀의 존재를 불편하게 여겨 위협을 가하려고 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지희는 자신을 쫓아오는 정체불명의 괴한을 피해 도망가다가 빗길에 도훈의 차에 치였다.



특히 유정의 아들 산이의 행방에 대해 네티즌들의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다. 죽지 않고 살아 있다고 믿었고, 입양됐거나 보육원에서 자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결국 도훈의 엄마(양희경)가 한 불임 가정에 보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산이의 존재가 도훈의 앞길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감옥에서 빼내 죽은 것으로 위장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유정은 아들을 되찾으려 했지만 아이의 행복을 위해 포기했다.



종방을 앞두고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만큼이나 인터넷에 예상 결말이 떠돌고 있는데 진짜 결말과 거리가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예상과 대부분 일치해 반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못 미쳤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과 트위터에는 “조민혁은 이제 못 만나나요?” “세연이는 어디로 간 걸까”“비밀 결말 아쉽지만 해석한 것 보면 좋은 듯” “비밀 마지막 회, 최선이었던 결말” “허무하다” “누구나 예상했던 결말” “비밀 결말은 어제 예상했던 대로 허무 그 자체다” “결말 뭐야? 막판에 갑자기 시트콤 돼 버렸네” 등 드라마의 종영에 대한 슬픔과 함께 초·중반부와 달리 예상할 수 있었던 결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비밀’ 후속으로 장근석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새 드라마 ‘예쁜 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 신용휘)가 방송된다. 20일 오후 10시.



김보라 기자 purplish@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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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슈돌', 이미도 가족 깜짝 출연...'현실 육아' [TV리포트=박현민 기자] 이미도 가족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스페셜 가족으로 찾아온다.23일 방송되는 KBS2 ‘슈돌’ 318회는 ‘이미 도전은 시작됐어’라는 부제로 '슈돌' 내레이터 이미도의 현실 육아 라이프가 깜짝 공개된다. 회사원인 이미도 남편의 리얼한 주말 육아가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공개된 사진에서 행복해 보이는 이미도 부부와 귀여운 아기가 시선을 강탈한다. 이 아이는 지난 2018년 8월 태어난 이미도의 아들 도형. SNS에서 화제인 이미도의 ‘엄마의 개인 생활’ 시리즈를 통해 많은 랜선 이모-삼촌을 보유하고 있는 도형이의 출연이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날 회사원인 이미도의 남편은 주말을 맞아 육아에 도전했다. 웃는 모습이 귀여운 도형이는 첫 등장부터 혼자서 책을 읽는가 하면 엄마, 아빠의 말에 폭풍 리액션을 선보이며 현장 모두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겁 많은 도형이의 걸음마 도전기가 펼쳐졌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이어진 사진에는 커플 머리띠를 착용한 이미도와 도형이의 모습이 보인다. 복고풍 옷을 입고 이들이 찾아간 곳은 바로 롤러장. 주말을 맞아 아빠에게 육아를 맡긴 엄마가 개인 생활을 즐기러 간 것.이미도는 도형이를 아빠에게 맡기고 개인의 시간을 마음껏 즐겼다고 한다. 이때 이미도의 남편은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어 ‘엄마의 개인 생활’ 시리즈를 추가했다는 전언. 이에 ‘엄마의 개인 생활’ 뒷이야기 ‘아빠의 육아생활’의 전말을 볼 수 있다는 ‘슈돌’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23일 오후 9시 15분 방송.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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