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②] '슈퍼스타K5'는 왜 침몰했나?

기사입력 2013.11.16 8: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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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슈퍼스타K5’의 항해가 끝났다.



대국민 오디션으로 통하는 대박 프로그램의 다섯 번째 출항이다. 국민적인 관심이 쏠린 것도 당연했다. 지원자만 198만 명이 몰렸다. 방영 3주 만에 시청률 6%의 벽을 돌파했다. 전 시즌이 그랬듯 이번 시즌의 성공 역시 예정돼 있는 듯했다.



그러나 ‘슈퍼스타K5’는 성공하지 못했다. 슈퍼위크에 이르면서 꾸준히 하락한 시청률은 2.3%까지 곤두박질쳤다. 뜨거운 관심과 함께 논란을 먹고 몸집을 키운 ‘슈퍼스타K’다. 그런데 논란도 없었다. 조용히 대중들의 시야에서 멀어졌다. ‘슈퍼스타K5’는 침몰했다.



◆ 인재풀의 문제인가, 선택의 문제인가



심사위원 3인의 촌철살인 심사평에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악마의 편집, 전매특허 드라마까지. ‘슈퍼스타K’의 성공요인은 무수하지만 이는 부가적인 장치에 불과하다. 절대요소는 하나다. 단 한 명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매력 그리고 카리스마다.



매 생방송마다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아 “역대 최고”를 외쳤지만 시청자들의 의견 또한 그랬느냐 묻는다면 답은 “아니올시다”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인재풀의 한계를 노출했다는 것이다. 이는 다음 시즌에까지 영향을 미칠 치명적인 문제로 이미 일각에선 오디션도 끝물이라는 냉정한 평이 나오고 있다.



그 연장선인 대박무대의 부재도 뼈아프다. 지난 시즌 역시 같은 문제를 지적받았으나 적어도 ‘먼지가 되어’ 하나는 건졌다. 예선 금지곡으로 지정될 정도로 그 유명세를 톡톡히 치렀다. 그런데 이번 시즌엔 그마저도 없다. 매력과 가창력, 전체적으로 하향평준화 된 참가자들과 심사위원의 선택이 만든 결과였다.



◆ 이미 많이 봤다 아이가



어느새 다섯 시즌 째다. 자잘한 변화를 주고 있다지만 기본포맷은 그대로로 이미 심사위원 성향과 패턴은 모두 읽혔다. 생방송으로 이끌 지침서 ‘슈퍼스타K 정석’을 시청자도 참가자도 가지고 있었다.



이를 극복하고 매너리즘을 타파하고자 ‘슈퍼스타K5’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새롭게 도입한 블랙위크가 바로 그것으로 보다 세심하게 참가자를 원석을 고르려 했으나 취지와 이름만 거창했을 뿐 큰 변화는 없었다. 결과적으로 원성을 샀던 면접만 폐지된 셈이었다. 패자부활전은 없다고 강조했으나 변상국을 제외하고 올라갈 사람은 다 올라갔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시즌부터 지적돼 시청자와 심사위원, 당사자까지 당황시킨 팬덤잔치는 여전히 남았다. 여성보컬로의 충분한 자질을 품고 있던 이기림을 1라운드 탈락자로 만들고, 중년의 마시따밴드에게 굴욕을 준 재조합 팀의 남발은 ‘무엇을 위한 재조합인가’라는 물음만 남겼다. 결국 시작부터 끝까지 남은 건 둘이다. “박시환, 박시환, 우승자 박재정.”



사진 = Mnet ‘슈퍼스타K5’ 화면 캡처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연예 '뭉쳐야 찬다', 박태환도 놀란 안정환표 지옥 훈련 [TV리포트=박현민 기자] 박태환도 놀란 안정환표 지옥의 전지훈련이 공개된다.오늘(2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박태환이 사이판에 합류, 사이판 외국인 연합팀과의 경기를 앞둔 완전체 ‘어쩌다FC’의 훈련이 펼쳐진다.사이판 셋째 날, 뒤늦게 합류한 박태환은 ‘어쩌다FC’의 반가운 인사는 물론 지각비라는 선물과 함께 격한 환영을 받는다. 그리고 숨 돌릴 틈 없이 프리패스 훈련장 해변으로 끌려갔다고.아름다운 바닷가를 뒤로한 감독 안정환은 지난 주문진, 제주도 때 보다 “여기가 가장 힘들 것”이라며 역대급 난이도를 예고해 전설들을 바싹 긴장하게 만든다.먼저 ‘어쩌다FC’의 볼 선점을 높이기 위한 민첩성 훈련이 진행된다. 전설들은 왕복 60M의 모래사장을 질주하는 동시에 축구공을 두고 뺏고 뺏기는 치열한 몸싸움을 벌인다.또한 볼 감각과 골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5단계 풀코스 슈팅 훈련이 이어진다. 드리블, 패스, 방향 전환력 등 여러 관문을 통과하고서도 마지막 골이 빗나가는 경우가 속출, 이를 극복하려는 전설들의 승부욕은 사이판의 뜨거운 햇빛마저 이길 정도였다는 후문이다.뿐만 아니라 야외 훈련으로 투톤 피부가 된 박태환을 본 안정환이 “걱정 마, 더 태워줄게!”라며 천진난만하게 대답했다고 해 또 얼마나 업그레이드 된 지옥 훈련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뭉쳐야 찬다’ 제작진은 "안정환 감독이 주문진, 제주도 때보다 더 독한 해변 훈련을 준비했다. 훈련이 끝나고 박태환이 '국대 훈련만큼 힘들다'더라(웃음)"며 "지옥의 사이판 전지훈련을 통해 성장할 전설들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JTBC
연예 '당나귀 귀', 이연복이 직원들과 단체샷 안 찍는 이유 [TV리포트=박현민 기자] 이연복 셰프가 직원들과 단체 사진을 찍지 않는 이유가 공개된다.23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신세대 직원들의 스마트 워크에 적응하는 이연복 셰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이연복은 영업이 끝난 뒤 홀에 모여 앉아 말없이 휴대전화만 들여다는 직원들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이들은 각자의 안건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단체 대화방에서 스마트 회의를 하고 있었던 것.이연복은 관심을 보이며 “초대해 봐”라 했고, 활발하게 대화가 오고 가던 단톡방은 이연복 셰프가 들어오자 침묵에 빠졌다. 이에 김숙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방이다”, “저건 죽은 방이다”라고 팩트 폭행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런 가운데 대화방에 올라온 내용을 하나씩 훑어보던 이연복은 “여기 안 들어왔으면 큰일 날 뻔했다”라며 버럭했다. 과연 이날 단톡방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한편, 단체 사진으로 추억을 간직하고 싶다는 막내 직원의 요청에 이연복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자신이 직원들과 단체 사진을 찍지 않게 된 이유를 밝혀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고.또한, “직원들에게 국자와 칼 선물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여 대체 그에게 어떤 숨겨진 사연이 있는 것인지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오후 5시 방송.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KBS
연예 '1박 2일' 김선호, 의외의 인싸력...'인싸 인사' 무엇? [TV리포트=박현민 기자] 김선호가 예기치 못한 인싸력을 뽐낸다.오늘(23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12회 ‘완도 특집’에서는 특별한 저녁 식사를 쟁취하기 위한 ‘1박 2일’ 멤버들의 투혼 속에서 김선호의 ‘인싸’ 모멘트가 빛을 발한다.전남 완도군의 아름다운 섬 소안도에서 펼쳐지는 6번째 여행은 지난주에 이어 소안도만의 보물을 찾아내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소안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저녁 메뉴를 걸고 다양한 미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1박 2일’ 멤버들의 단결력이 99초 게임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날 예정.고난이도 미션들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99초 게임에 모두가 점차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기 시작하고, 특히 ‘인싸’들 사이 유행하는 인사 방법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당혹해한다. 이때 김선호가 “나 이거 해봤어”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로 인싸력을 뽐내 시선을 집중케 한다.생전 처음 보는 ‘인싸’ 인사법에 동공 지진을 숨기지 못하는 멤버들과, 단번에 인사법 요령을 캐치해내 따라하는 멤버들 사이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긴다고. 순식간에 ‘1박 2일’ 멤버들을 ‘인싸’와 ‘아싸’로 가른 인사법의 정체는 무엇일지, 유일한 경험자인 김선호의 활약에 기대가 급증한다. 23일 오후 6시 30분 방송.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KBS
연예 '슈돌', 이미도 가족 깜짝 출연...'현실 육아' [TV리포트=박현민 기자] 이미도 가족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스페셜 가족으로 찾아온다.23일 방송되는 KBS2 ‘슈돌’ 318회는 ‘이미 도전은 시작됐어’라는 부제로 '슈돌' 내레이터 이미도의 현실 육아 라이프가 깜짝 공개된다. 회사원인 이미도 남편의 리얼한 주말 육아가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공개된 사진에서 행복해 보이는 이미도 부부와 귀여운 아기가 시선을 강탈한다. 이 아이는 지난 2018년 8월 태어난 이미도의 아들 도형. SNS에서 화제인 이미도의 ‘엄마의 개인 생활’ 시리즈를 통해 많은 랜선 이모-삼촌을 보유하고 있는 도형이의 출연이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날 회사원인 이미도의 남편은 주말을 맞아 육아에 도전했다. 웃는 모습이 귀여운 도형이는 첫 등장부터 혼자서 책을 읽는가 하면 엄마, 아빠의 말에 폭풍 리액션을 선보이며 현장 모두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겁 많은 도형이의 걸음마 도전기가 펼쳐졌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이어진 사진에는 커플 머리띠를 착용한 이미도와 도형이의 모습이 보인다. 복고풍 옷을 입고 이들이 찾아간 곳은 바로 롤러장. 주말을 맞아 아빠에게 육아를 맡긴 엄마가 개인 생활을 즐기러 간 것.이미도는 도형이를 아빠에게 맡기고 개인의 시간을 마음껏 즐겼다고 한다. 이때 이미도의 남편은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어 ‘엄마의 개인 생활’ 시리즈를 추가했다는 전언. 이에 ‘엄마의 개인 생활’ 뒷이야기 ‘아빠의 육아생활’의 전말을 볼 수 있다는 ‘슈돌’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23일 오후 9시 15분 방송.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KBS
연예 '본 대로 말하라', 백지원의 두 얼굴...'소름 엔딩' [TV리포트=박현민 기자] 배우 백지원이 '본 대로 말하라'에서 완벽한 두 얼굴의 연기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지난 22일 방송된 OCN '본 대로 말하라'에서 변호사 '김나희' 역으로 특별출연한 백지원이 극적인 반전으로 강렬한 엔딩을 선사했다. 극 중 백지원이 최수영의 목숨을 위협하며 서늘한 얼굴을 드러내는 마지막 장면은 몰입감이 최고조에 달하며 역대급 소름을 유발했다.백지원은 지난 6회에서 선하고 소신 있는 변호사 김나희 캐릭터로 첫 등장 했다. 차수영(최수영 분)과 오현재(장혁 분)는 길현수(김태율) 납치 유괴 사건의 용의자 노상철(조완기)의 사체를 발견하고 새롭게 수사를 이어가던 중, 그를 살해하고 아이를 데려간 제 3자 김나희의 정체를 알게 됐다. 사실, 김나희는 5년 전 어린 아들을 실종 사고로 잃고 난 뒤 극단적인 망상장애를 겪고 있었던 것.이날 선과 악의 이중성을 표현한 백지원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은 '본 대로 말하라' 전개를 흥미롭게 이끌었다. 자식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망상에 사로잡힌 김나희의 변질된 모성애, 비극이 비극을 부른 안타까운 상황의 미세한 간극을 날카롭게 그려내는 내공으로 몰입을 높인 것.특히 유괴한 아이를 자기 아들로 여겨 다정하게 챙겨주다가도, 과거 트라우마에 대한 집착으로 섬뜩하게 돌변하는 백지원의 눈빛과 목소리, 심리 변화가 보는 이들에게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소름을 안겼다.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본 대로 말하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