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진’ 자살 부른 협박편지, 범인은 정말 신소율일까?

기사입력 2013.12.09 12:30 AM
‘진진’ 자살 부른 협박편지, 범인은 정말 신소율일까?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두 남녀의 자살을 부른 협박편지 발송자는 누굴까.

8일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진진’에서는 살해당한 유진(신소율)과 스스로를 범인이라 칭하는 하진(윤진서)의 과거가 그려졌다.

유진과 하진은 고교동창으로 어릴 적부터 유진은 특별한 감정을 소유자였다. 그런데 하진에게 있어 유진은 그녀의 말까지 훔쳐간, 거리를 두고 싶은 인물. 하진은 유진을 “항상 그런 식이었어요. 내 생각조차 자기 것으로 만들었죠”라고 회상했다.

고교시절 유진은 하진과 태석(김다현), 경철(이시언)을 폐건물로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상의한 건 담임교사에 어떻게 복수를 하냐는 것. 하진은 담임교사에게 성희롱을 당하고 있었고 경철과 하진은 분노만 삼켰다.

이에 하진이 제안한 건 담임교사에게 협박편지를 보내는 것. 그러나 하진은 거절했다. 유진 또한 그럼 없었던 일로 하자며 깨끗하게 받아들였다. 그런데 담임의 책상에는 협박편지가 놓였고 경철은 자신이 한 일이라고 등등하게 말했다.

문제는 이 협박편지로 인해 중년여성과의 관계가 들통이 난 담임교사가 그녀와 동반자살을 했다는 것. 더구나 그녀는 하진 모였다. 울부짖는 하진에 유진은 “미안해. 그리고 보고 싶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대로 학교를 떠났다. 수년 후에야 친구들과 재회한 그녀는 결국 살해당했다. 스스로를 유진을 살해한 범인이라 주장하는 하진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사진 = KBS2 ‘진진’ 화면 캡처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