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이장우의 세레나데, 아이유에게 닿았다! 삼각관계 지각변동

기사입력 2013.12.19 1: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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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장우의 세레나데가 아이유에게 닿았다



1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정정화) 9회에서는 보통(아이유)의 행복을 우선시, 세레나데를 포기하는 다비드(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크리스마스 공연에 오르는 다비드의 자작곡에는 사랑이 가득 담겨 있었다. 팀원들이 “연애해?” “연애하고 싶은 여자 생겼어?”라는 질문세례를 퍼부었을 정도.



그런데 마테(장근석)가 답지 않은 행동을 했다. 직접 레스토랑을 예약, 보통을 초대했다. 이에 보통이 다비드의 공연을 입에 올리며 “같이 갈래요?”라고 묻자 마테는 늦지 말고 오라고 일축했다.



이도 모자라 다비드 본인에게 “저도 가서 공연 응원해드리고 싶은데 보통이와 약속이 있어서요”라고 이죽거렸다. 크리스마스를 마테와 함께 보내고 싶다는 보통의 꿈은 다비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바. 이에 다비드는 무대는 동영상으로 찍을 테니 마테와 데이트를 하라고 선수를 쳤다.



그러나 보통의 선택은 마테가 아닌 다비드였다. 이에 힘을 낸 다비드는 “이 곡을 나를 곤란하게 만든 한 여자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라며 로맨틱한 세레나데를 들려줬다. 그제야 자신을 향한 다비드의 감정은 사랑이었음을 알게 된 보통은 복잡한 심경을 표했다. 삼각관계가 본격화 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예쁜 남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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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딘딘, 첫 정규 '굿바이 마이 트웬티스' 오늘(20일) 발매…마지막 20대 기념 [TV리포트=김민지 기자] 가수 딘딘이 첫 정규앨범으로 마지막 20대를 기념한다.딘딘은 20일 첫 정규앨범 '굿바이 마이 트웬티스(Goodbye My Twenties)'를 선보인다.이번 앨범은 마지막 20대를 기념하는 딘딘의 첫 정규앨범으로 트리플 타이틀곡을 포함해 전 트랙이 그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첫 번째 타이틀곡 ‘파라다이스(Paradise)(Feat. 스텔라장)’는 결혼에 대한 환상을 담은 곡이다. 곡 작업 후 여성 보컬로 오직 스텔라장만을 점찍어 뒀을 만큼 딘딘이 강한 애착을 보였다는 전언이다.이어 딘딘은 Mnet ‘더콜2’를 인연으로 평소 존경하던 린과 작업을 함께한 두 번째 타이틀곡 '생각보다 괜찮지 않아(Feat. 린)',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음악적 방향과 새로운 시도를 담은 ‘폴링 다운(Fallin' Down)(Feat. 이원석 Of 데이브레이크)’을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아트스트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그레이, 레디, VIINI(권현빈), 리듬파워, B1A4 산들, 방용국, 슬리피, 마미손, 딥플로우, Dbo(디보), APRO(아프로), D.O(이현도), 한해, 그렉, 김보아 등 다양한 장르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피처링 및 프로듀싱에 참여해 웰메이드 앨범을 예고했다.딘딘은 “첫 정규앨범이다 보니 내 마음대로 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20대 끝자락에 선 딘딘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첫 정규앨범 '굿바이 마이 트웬티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주)소비어스
연예 '나를 찾아줘' 이래서 이영애가 14년만에 택했구나[어땠어?] ㅣ영화 '나를 찾아줘' 리뷰[TV리포트=김수정 기자] 이영애가 돌아왔다. 무려 14년 만이다. 긴 공백기 끝에 스크린에 선 이영애는 처연했고, 처절했고, 강인했다. 부끄럽지 않은 복귀작이다.영화 '나를 찾아줘'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국내 첫 공개됐다.'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기 위해 낯선 이들 속에 뛰어든 엄마 정연(이영애 분)의 사투를 그린 작품. 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해외에서 작품성을 먼저 인정받았다.영화는 촘촘하게 직조된 스토리로 관객을 숨 쉴 틈 없이 강렬하게 끌어당긴다. 극이 전개될수록 밀도가 높아지는 긴장감과 익숙하게 봐온 스릴러 공식을 벗어난 캐릭터 설계와 반전이 허를 찌른다. 시사회가 끝난 후 쏟아진 동료 기자의 질문에 답하며 '나를 찾아줘'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보고자 한다.Q. 이영애 연기는 어때? 마냥 예쁘게만 나온 것 아냐?시놉시스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아이 잃은 엄마 캐릭터다. 아이의 생사 여부도 모른 채 지낸 6년은 얼마나 지옥 같았을까. 상상조차 힘든 감정이다. 실제 두 아이의 엄마인 이영애는 잔주름, 대충 묶은 머리카락, 슬픔마저 초월해 껍데기만 남아버린 눈빛으로 이 힘든 감정을 표현했다.기운만으로도 장면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뒷모습으로도 연기하는 경지다. 아름다움에 연기가 묻히지 않았단 뜻이다. 이영애만 인생 연기를 펼친 건 아니다. 영화 분량의 절반 정도를 책임진 유재명은 통상적인 스릴러 악역을 넘어선 일상적인 듯 서늘한 연기로 한축을 책임졌다. 박해준의 따뜻한 눈빛, 이원근의 진심, 이항나의 리얼함, 김종수의 존재감은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한다.Q. 장르가 스릴러야?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 스토리, 너무 빤할 것 같은데. 어때?스토리보다 캐릭터가 중요한 스릴러다. 포스터엔 '모두가 진실을 숨기고 있다'라는 카피가 적혀 있지만, 사실 누가 어떤 진실을 숨겼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정연과 6년 만에 나타난 아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반응과 변화가 긴장감을 안긴다. 스릴러 장르에서 쉽게 보기 힘든 캐릭터들의 향연이다. 예상치 못한 인물이 의외의 행동을 하고, 그 의외의 행동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드는 식이다. 덕분에 다음 장면을 예측할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한다. 정연이 아이를 향해 앞으로 나아갈수록 잔인한 현실이 카메라에 담긴다. 장면 자체의 잔혹성보다 뉘앙스가 주는 감정의 후유증이 크다. Q. 어떤 관객에게 추천해줄 만해?일단 이영애 팬. 14년 만에 스크린으로 이영애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104분과 티켓값이 아깝지 않다. 장르와 색깔은 다르지만, 영화 '봄날은 간다', '친절한 금자씨', '공동경비구역 JSA' 속 이영애의 황홀했던 명연기들이 곳곳에 스쳐 지나간다. 장르물을 좋아하는 관객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연기와 스토리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의상, 촬영 등 여러 지점에서 공들인 티가 난다. 최근 몇 년간 괜찮은 한국영화 스릴러를 보기 힘들었는데, '나를 찾아줘'는 이러한 갈증을 해갈해줄 것으로 보인다.다만, 눈치 빠른 관객이라면 이 영화의 반전은 심심할 수도 있겠다. 잔인한 영화를 힘들어하는 관객 역시 몇몇 장면은 눈과 귀를 막고 볼 듯하다.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