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기대상] 지성, 최우수상 수상 후 “이보영이 지어준 집 밥의 힘 덕분”

기사입력 2014.01.01 12:4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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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지난해 품절남이 된 배우 지성이 부인 이보영을 향한 애정이 가득 담긴 수상소감을 전했다.



지성은 구랍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3 KBS 연기대상’에 진행을 맡음과 동시에 최우수 연기자상의 영예를 동시에 안았다.



이날 수상자로 호명되 무대에 오른 지성은 “오늘 이 자리에 오면서 마음을 비우고 왔는데 상을 많이 받게 됐다. 제가 이 상을 받을 정도의 자격은 아닌 것 같다”면서 “ ‘비밀’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제가 대표로 받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성은 “ ‘비밀’을 만들기 위해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 감독님, 작가님이 함께 고생했다. 그 분들과 이 상을 함께 하고 싶다”라며 “이 앞에 있는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이들이 있어서 제 연기가 빛을 발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지성은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린 아내 이보영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드라마 끝나고 바로 집에 가니까 그녀가 있더라. 저희 와이프가 제가 새벽에 끝나는 스케줄인데도 불구하고 항상 집 밥을 해줬다”라며 “집 밥을 먹고 나가야 연기를 잘 하고 돈도 많이 벌어온다더라. 아무래도 집 밥의 힘이 대단한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마지막으로 지성은 같은 시각 ‘SBS 연기대상’ 진행자로 나선 이보영을 향해 “타 방송국에서 MC로 고생하고 있을 텐데 끝까지 잘하고,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으면 좋겠다. 이보영과도 이 상을 함께 하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지성의 메시지를 받은 것인지 이보영은 이날 SBS 연기대상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2013 KBS 연기대상’은 이미숙, 신현준, 주상욱, 윤아 4MC 체제로 진행된 가운데, 지난 한해 KBS 드라마를 빛낸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이선화 기자 seonflowe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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