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작사·소속사 측 "엄기준, '골든크로스' 긍정 검토중"

기사입력 2014.02.28 11:52 AM
KBS·제작사·소속사 측 "엄기준, '골든크로스' 긍정 검토중"

[TV리포트=김보라 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의 주연으로 거론됐던 배우 박시후의 복귀가 무산된 가운데 엄기준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KBS 및 그의 소속사 측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8일 싸이더스HQ는 TV리포트에 "엄기준이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맞다"며 "결정된 것은 아니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KBS 및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엄기준이) 후보로 거론됐으나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제작사에 따르면 전날 박시후 측과 드라마 관계자들은 그의 출연을 놓고 스케줄 문제 등을 최종적으로 조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러나 박시후의 영화 촬영 일정 등 세부적인 스케줄이 합의가 되지 못해 캐스팅은 없던 일이 됐다.

이에 제작사와 KBS 측이 남자주인공 캐스팅을 놓고 다른 후보들을 추리게 됐고, 후보에 올랐던 엄기준이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전해지게 된 것이다.

'골든크로스'는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드라마로 여자 주인공으로는 한은정이 일찍이 캐스팅 됐다. 극 중 들려도 안 듣고 보고도 안 보는 신중한 여자 홍사라 역을 연기한다. 한은정의 드라마 복귀는 2010년 KBS2 '구미호: 여우누이뎐' 이후 4년 만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골든 크로스'는 '감격시대' 종영 후 4월 첫 방송된다.

김보라 기자 purplish@tvreport.co.kr / 사진=엄기준(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