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 유선영, 美 LPGA 생애 첫 우승 ‘쾌거’

기사입력 2010.05.24 8:42 AM
‘태극낭자’ 유선영, 美 LPGA 생애 첫 우승 ‘쾌거’

[TV리포트 윤광식 인턴기자] ‘태극낭자’ 유선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Sybase Match Play Championship)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감아쥐었다.

유선영(24)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 팜GC(파72. 658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안젤라 스탠포드(미국)를 3홀차의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앞서 열린 4강전에서도 세계랭킹 1위 신지애를 2홀 차로 꺾었던 유선영은 2006년 LPGA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뒤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쁨의 순간을 맞았다.

크리스티 커(미국)와 청 야니(대만) 김송희 등 세계적인 강호들을 연파한 유선영은 지난해 ‘아칸소 챔피언십’(Arkansas Championship)에서 신지애 안젤라 스탠포드와 함께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공동2위에 오른 것이 LPGA 최고 성적이었다.

유선영은 이날 우승으로 서희경과 박세리에 이어 2010년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선수의 세 번째 우승쾌거를 맛봤다.

이 대회전까지 올 시즌 누적상금이 5만5984달러(약 6656만원)에 그쳐 상금랭킹 37위에 이름을 올렸던 유선영은 우승상금으로 37만5000달러(4억4587만원)를 받아 단숨에 40만 달러를 돌파하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섰다.

한편 3-4위전에서는 신지애가 양희영과 치열한 접전 끝에 3홀 차 역전승을 거두고 3위를 차지했다.

사진 = LPG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윤광식 인턴기자 qweiop3kr@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