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박지성이 이끌고 박주영이 끝내다

기사입력 2010.05.24 10:56 PM
한일전, 박지성이 이끌고 박주영이 끝내다

[TV리포트 김윤겸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을 앞둔 24일 일본과의 숙명의 라이벌전에서 박지성과 박주영 해외파 ‘양박’의 활약으로 일본을 2대 0으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전반 6분 일본 진영에서 김정우가 헤딩으로 따낸 볼을 드리블해 문전으로 쇄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슛을 날려 골로 연결시켰다.

후반전에 투입된 박주영은 2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진 상황에서 일본팀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골키퍼의 파울로 패널티킥을 얻어낸 후 침착하게 골을 성공 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이른바 ‘박지성 시프트’로 불리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효과를 봤다. 또 부상에서 회복해 모처럼 경기에 나선 박주영은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의 파울을 얻어내는데 성공해 패널티킥을 얻었다.

이날 경기는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특히 미드필더의 경우 김정우를 제외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턴 원더러스), 기성용(셀틱 FC) 등 해외파들이 활약해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한편 허정무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4-4-2 포메이션으로 운영하던 전반전과는 달리 박주영을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카드로 후반전에 임했다.

사진= TV 리포트 DB

김윤겸 기자 gem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