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리인 中 '불후의 명곡'서 가창력 폭발…검색어 1위까지

기사입력 2014.03.24 3:41 PM
장리인 中 '불후의 명곡'서 가창력 폭발…검색어 1위까지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인 발라드 가수로 한국에서 데뷔한 가수 장리인이 중국판 '불후의 명곡'(不朽之名曲)에서 가창력으로 다시금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장리인은 24일 오후 현재 중국 최대 SNS 웨이보 전체 검색순위 2위, 유명인 검색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22일 방송된 동방TV '불후의 명곡'에서의 인상적인 무대 덕분이다.

장리인은 전설로 초대된 원로 가수 리구이(李谷一)의 서정적인 곡 '심중적매귀'(心中的玫瑰, 마음 속 장미)를 선택, 두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사전 인터뷰에서 장리인은 "리구이 선생님은 내게 여신같은 이미지다. 정말 긴장되지만 열심히 노래해서 여러분의 지지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무대에 오른 장리인은 "14살 때 집을 떠나 한국에서 일을 했다. 매년 춘제(음력 설)를 부모님과 함께 보내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 하지만 매년 춘제 때 리구이 선생님의 노래가 함께였다.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하고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연주로 편곡돼 재탄생한 '심중적매귀'를 열창했다.

감정을 절제하며 노래를 시작한 장리인은 노래가 진행될 수록 분위기를 고조시키다 폭발적인 감성과 현란한 기교를 터뜨려 관객과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장리인의 무대를 지켜본 리구이는 "매우 감동적이고 원곡보다 훨씬 강렬했다. 계속 힘내서 노래를 잘하기를 바란다"고 칭찬했다.

장리인의 무대는 방송 뒤 네티즌 사이에서 회자되며 유명인 검색어 1위를 달리는 등 화제를 불러 모았다. 중국에서 3년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한 장리인에게 "오랜만이라 정말 반갑다" "실력파가 왔다" "정말 감동적이었다" "기다렸어요" "'타임리스'때부터 팬인데 주목 받아 기분 좋다" 등 장리인의 무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6년 한국에서 '타임리스'로 데뷔한 장리인은 이후 줄곧 중국에서 활동해오다 오랜 공백 끝에 2월 'SM 더 발라드'로 컴백해 타이틀곡인 '숨소리'의 중국어 버전을 엑소 멤버 첸과 함께 불렀다.

/ 사진=동방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