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그리스 대역’ 벨라루스 오늘(30일) 최종평가전

기사입력 2010.05.30 6:10 PM
허정무호, ‘그리스 대역’ 벨라루스 오늘(30일) 최종평가전

[TV리포트 윤광식 기자]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벨라루스를 상대로 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그리스전을 대비한 최종 평가전에 돌입한다.

한국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 스타디움서 벨라우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최종엔트리 23인을 확정하기 위한 마지막 평가전이자 본선 그리스전을 대비한 최종 점검의 무대다.

벨라루스는 그리스전을 대비한 최종 점검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2위로 축구 변방에 가까운 나라다. 1991년 소비에트연방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국가 대항전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단 한 차례도 국제 대회에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유럽지역예선에서도 벨라루스는 유럽의 강호들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 등이 포함된 F조에 속해 결국 월드컵 본선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라루스가 가상의 그리스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는 장신의 수비수들이 즐비하기 때문. 소스노브스키와 드미트리 렌체비치는 190cm가 넘으며 시토프 역시 185cm의 장신 수비수다.

벨라루스가 가공할 높이를 활용해 공격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인다면, 한국 대표팀에겐 그리스전을 대비한 완벽한 공격과 수비의 모의고사가 되는 셈이다.

한편 벨라루스가 낳은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알렉산드르 흘렙(슈투트가르트)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평가전에 흘렙을 비롯한 주축선수 3명은 제외된 상태. 남아공월드컵 예선에서 맹활약을 펼친 비탈리 구투조프(AS바리)와 티모페이 칼라체프(로스토프)가 한국전에 나서지 못한다.

사진 = TV리포트 DB

윤광식 인턴기자 qweiop3kr@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