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루니 정대세 “한국, 그리스ㆍ나이지리아에 승산 있다”

기사입력 2010.06.07 3:58 PM
인민루니 정대세 “한국, 그리스ㆍ나이지리아에 승산 있다”

[TV리포트 온라인뉴스팀]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 출전한 북한 축구대표팀 간판선수 정대세가 한국에게 승산이 충분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정대세는 6일(현지시각)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마쿨룽 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 후 가진 인터뷰에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그리스와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 대해 한국 팀이 우세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정대세는 북한대표팀이 평가전에서 잇달아 맞붙은 그리스와 나이지리아의 수비가 느린편이어서 한국에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대세는 “그리스와 나이지리아의 수비진이 체격이 좋다 보니 몸싸움에서는 강하지만 한국대표팀의 이청용 등 발 빠른 선수들은 잘 뚫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이 가진 힘을 100% 발휘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대세는 “나이지리아 공격진은 개인기가 뛰어나고 야성적인 폭발력을 지녀 혼자서는 파고드는 힘을 당해내기 쉽지 않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정대세는 한국과 같은 B조에 속한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2골, 나이지리아전에서 1골을 터트려 ‘인민 루니’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온라인뉴스팀 , pi@p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