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마지막회 시청률 6.6% 자체 최고…분당 8.8% 유종의 미

기사입력 2014.05.14 8:07 AM
'밀회' 마지막회 시청률 6.6% 자체 최고…분당 8.8% 유종의 미

[TV리포트=황소영 기자] '밀회' 마지막 회가 6.6%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정성주 극본, 안판석 연출) 마지막 회 시청률이 6.6%(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총 16회으로 이뤄진 '밀회'의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혜원(김희애)이 자신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서 회장(김용건) 일가의 모든 비리 파일을 가지고 검찰에 자수했다. 성숙(심혜진)의 비자금 내역과 서 회장, 인겸(장현성) 집안의 거래 과정 등이다.

먼저 성숙이 피의자 신분으로 법정에 섰다. 서 회장과 인겸, 영우(김혜은)도 마음 편히 있을 순 없었다. 언제 검찰 조사가 들어올 지 몰라 전전긍긍, 노심초사 하는 모습이었다.

혜원의 용기 있는 선택에 선재(유아인)는 응원했다. 법정에 선 혜원을 향해 따뜻한 미소를 건내며, 혜원이 수감되어 있는 교도소에도 찾아가 "그래도 같이 한 번 살아는 봐야 된다"며 기다릴 것을 밝혔다. 결국, 혜원과 선재의 사랑은 권력과 비리 앞에 무너지지 않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밀회' 마지막 회 잔향이 오래간다. 모든 것을 소화한 배우들까지 참 대단하다", "'밀회'를 빠짐 없이 봤는데 빠짐 없이 좋았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상상 그 이상이었다", "'밀회' 마지막 회를 보고 여운이 휘몰아쳐서 일시정지된 것 같은 느낌이다", "거장들의 협연, 명연주 혹은 대문호의 평생의 역작 그런 느낌을 드라마에서 받았다. 그동안 '밀회' 본 시간이 1분도 아깝지가 않다", "'밀회'는 영화로 다시 만들었음 좋겠다. 한 호흡으로 보고 싶다" 등 최종회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밀회' 후속으로는 1994년도 국민드라마 '서울의 달'을 모티브로 한 작품 '유나의 거리'가 방송된다.  '유나의 거리'는 이희준, 김옥빈 등이 출연하며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JTBC '밀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