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측 "'12년만의재회' 50부작 절반 26회로 조기종영"

기사입력 2014.06.05 7:45 PM
JTBC측 "'12년만의재회' 50부작 절반 26회로 조기종영"

[TV리포트=황소영 기자] JTBC 주말드라마 '12년만의 재회: 달래 된, 장국'(이하 12년만의 재회)이 50부작의 절반인 26회로 조기종영이 확정됐다.

JTBC 관계자는 5일 오후 TV리포트에 "'12년만의 재회' 종영은 26회로 결정됐다. 자극적이지 않은 '착한 드라마'를 해 보려고 했지만, 요즘 방송 환경에서는 이런 드라마가 힘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12년만의 재회'는 전작인 '맏이'의 활약을 잇지 못했다. '맏이'는 5.25%(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연속극으로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후속작인 '12년만의 재회'는 가슴 따뜻한 가족 드라마임에도 1%를 겨우 넘기는 저조한 시청률로 조기종영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서로 격려해 가며 좋은 연기를 보여 준 연기자들에게 감사한다. 특히 성인 역할로 넘어와서 4회 만에 이런 소식을 듣게 된 남궁민 이소연 등 성인 역할 배우들에게 깊은 미안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12년만의 재회'는 2002년 당시 고3 커플이었던 유준수(이원근)와 장국(윤소희)이 하룻밤 불장난으로 임신이 되고, 그로 인해 두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다. 이후 장국은 장달래(이소연)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던 중 두 집안이 12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았다. 오는 7일 오후 8시 45분에 19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드라마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