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화려한 마샬아츠 벗고 친근한 남친돌로 거듭나기(종합)

기사입력 2014.06.18 4:02 PM
갓세븐, 화려한 마샬아츠 벗고 친근한 남친돌로 거듭나기(종합)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이 5개월 만에 컴백했다. 마샬아츠 트랙킹이라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데뷔 때부터 주목받았던 갓세븐은 친근한 남자친구를 자처하며 돌아왔다.

18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갓세븐의 새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갓세븐(JB Jr. 뱀뱀 마크 잭슨 영재 유겸)은 타이틀곡 ‘A’를 비롯해 ‘Forever Young’ ‘Good Tonight’ 등을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차례로 무대를 마친 후 갓세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 발매 에피소드 및 컴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갓세븐은 “우선 두 번째 미니 앨범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갓세븐은 “데뷔 후 강렬한 무대 때문에 딱딱한 이미지로 비춰졌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 한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준비했다. 전 앨범과 같은 걸 보여줄 수 없었다. 저희를 보는 분들에게 맞도록 여유를 갖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앨범 콘셉트를 묻는 질문에 갓세븐은 “이번 앨범은 친근한 느낌이다. 실제로 있을 법한 남자친구 이미지로 설정했다. 이번 무대를 통해서 즐겨주는 귀엽고 이전곡 ‘걸스걸스걸스’ 때와는 다른 모습을 지켜봐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갓세븐의 타이틀곡 ‘A’는 소속사 대표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곡. 이와 관련해 멤버들은 “처음에는 우리가 과연 소화할 수 있을까, 잘 살릴 수 있을까 조금은 겁이 났다”면서도 “녹음하고 불러보면서 저희 나이 때 맞게 귀엽게 살리고 있는 것 같아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녹음할 때 ‘에이~’하고 놀리는 느낌을 감정을 넣어서 부르라는 조언을 받았다. 데뷔곡 ‘걸스걸스걸스’ 때와 느낌이 달라져서 놀랐다. 이전 곡처럼 비슷한 어두운 힙합을 기대했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좋았다”고 후기를 전했다.

갓세븐은 “예전에는 R&B 장르가 어두운 곡만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밝은 곡도 있어서 새롭게 알았다. 특히 박진영 PD님의 중독성 있는 곡을 다시 한 번 접할 수 있게 됐다”고 웃었다.

‘A’ 무대에 대해 갓세븐은 “이번에는 마샬아츠 트랙킹 비중을 줄였다. 대신 노래에 맞게 흘러가는 안무로 연기를 하는 구성이다. 이전곡과는 다른 화려한 퍼포먼스에서 벗어나 남자친구의 친근한 이미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팬들에게 남자친구 이미지를 어필하겠다.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우리에게 어울릴 수 있을까 했는데 하다보니까 잘 된다”며 웃었다.

‘A’의 1위 공약을 질문하자 갓세븐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 길거리에서 ‘A’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내걸었다.

선배 아이돌 그룹 중 롤모델을 묻자 갓세븐은 “우리 회사 선배님 2PM이다. 실력도 대단하지만, 인성이 정말 좋다. 착하고, 우리에게도 정말 잘해준다”고 소개했다.

박진영 프로듀서에 대해 “저희들의 아빠같다. 평소 성격은 정말 해맑고, 잘 웃는다”며 “녹음할 때는 칼같이 하신다. 카리스마 있게 프로로 에너지를 쏟아낸다. 하지만 녹음이 딱 끝난 시점부터 평소 모습으로 돌아온다. 정말 매력있다”고 설명했다.

갓세븐은 이번 앨범을 통해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타이틀곡 ‘A’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고 있는데 숨기려는 상황을 ‘에이(A)’라는 표현으로 대체했다.

갓세븐은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새 앨범은 오는 23일 앨범을 발매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