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TV] 윤아 떠난 韓 '노다메', 적임자 있긴 할까?

기사입력 2014.07.15 8:45 AM
[콕TV] 윤아 떠난 韓 '노다메',  적임자 있긴 할까?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오는 10월 KBS 2TV에서 방영 예정인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칸타빌레 로망스')의 여주인공 노다메 역할의 제안을 최종 고사함에 따라 여주인공에 또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아의 '칸타빌레 로망스' 캐스팅 소식은 지난주 초 알려졌다. 그러나 윤아의 캐스팅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일본에서 우에노 주리가 연기한 노다메 역할에 대한 기대감은 예상보다 훨씬 높았다. 이로 인해 윤아는 미스 캐스팅 논란에 휩싸이기까지 했다.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고 일주일이 지난 14일 윤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아가 '칸타빌레 로망스' 출연을 최종 고사한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한국 합작영화 '짜이찌앤 아니'에 캐스팅돼 '칸타빌레 로망스'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는 이유를 덧붙였지만, 일각에서는 윤아가 역할에 쏟아진 관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포기했다는 반응이 일고 있다.

윤아가 '칸타빌레 로망스' 출연을 최종 고사하면서 한국판 노다메 캐스팅은 더욱 미궁으로 빠지고 말았다. 마땅한 적임자가 없다 보니 윤아보다 앞서 영화 스케줄 때문에 고사한 심은경의 출연까지 새롭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한국판 노다메 캐스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팬 사이에서는 노다메의 적임자를 찾는 가상 캐스팅까지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보영, 이하나가 노다메 후보로 강력하게 떠오른 가운데,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호감도에 따라 고아라, 하연수, 박신혜, 천우희 등도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김선아, 최강희, 장나라 등 역할의 연령대를 초월한 여배우를 희망하는 반응도 적지 않다. 여기에는 노다메 역할에 적합한 여주인공 캐스팅을 이루지 못할 바엔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제작을 접거나 미루자는 팬들의 항의에 가까운 메시지가 담겨 있다.

'칸타빌레 로망스'의 여주인공이 공석이 된 가운데, 윤아의 고사로 인해 한국판 노다메 배우에 대한 기대감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제작진이 과연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할 배우의 캐스팅을 실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